저속노화를 부르는 아침 메뉴

하루의 노화 속도는 아침 식사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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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저속노화 바람이 불며 건강식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데요. 아침 식사는 하루 세 끼 중 가장 중요하지만, 동시에 가장 소홀히 하기 쉬운 끼니이기도 합니다. 각종 방송 매체와 SNS를 통해 저속노화를 전파하고 있는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의 정희원 교수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아침 식사 메뉴를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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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식사가 그날의 컨디션을 결정한다

정희원 교수는 아침 식사 메뉴를 구성하는 것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이 혈당 스파이크라고 말합니다. 우리가 아침으로 많이 먹는 시리얼과 잼을 바른 토스트는 혈당 스파이크를 유발하는 대표적인 음식인데요. 아침에 혈당이 높아지면 오히려 피로도가 올라가고 점심시간 전에 허기짐을 느끼는 등 전체적인 컨디션이 저하된다고 합니다. 때문에 활기찬 하루를 보내기 위해서는 아침 시간의 혈당 스파이크를 피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정희원 교수가 말하는 건강한 아침 식사란 어떤 것일지 지금부터 함께 살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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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원 교수 추천 저속 노화 아침 메뉴 3

기본 아침 식사
양배추 + 삶은 달걀 2개 + 간장 드레싱 + 두유라떼(무가당)
정희원 교수가 평소에 즐겨 먹는 기본적인 아침 식사 메뉴입니다. 초록색 채소, 달걀이나 닭 가슴살 등의 단백질 식품 그리고 두유나 우유 같은 단백질 음료 3가지로 구성된 심플한 식단입니다. 75세가 넘었거나 체중을 늘려야 한다면 여기에 흰쌀밥 같은 복합 탄수화물을 추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간헐적 단식 기간
올리브오일 방탄커피 커피 1잔(커피 + 올리브오일 + MCT오일)
간헐적 단식 기간 중 공복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아침 식사 대신 방탄커피를 마신다는 정희원 교수. 널리 알려진 방탄커피에는 기버터가 들어가는 반면, 정희원 교수의 방탄커피에는 기버터 대신 항산화 효과가 풍부한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가 들어가는 것이 포인트!

과식한 다음 날
물 한 컵 + 올리브 오일 1티스푼 + MCT 오일 1티스푼
늦게까지 과식한 다음 날엔 아침 식사 대신 물 한 컵을 마시고 올리브 오일과 MCT 오일을 각 1 티스푼 씩 먹어 단식 시간을 늘려보세요. 공복에 MCT 오일을 섭취하면 지방이 탈 때 발생하는 케톤체가 촉진되어 몸이 케톤 상태에 도달합니다. 몸이 케톤 상태에 도달하면 근육 손실을 방지하고 뇌세포를 보호하는 효과는 물론, 지방 연소 효과까지 얻을 수 있습니다.

사진
Pexels, Youtube of @slow_doc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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