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복 패션 장인들이 요즘 꽂힌 브라운 스니커즈
추운 바람이 불면 생각나는 코코아를 닮은 컬러부터 테디 베어처럼 부드럽고 포근한 갈색까지, 요즘 옷 잘 입는 셀럽들이 앞다투어 신고 있는 브라운 스니커즈 스타일링!
스웨이드 질감과 짙은 밤색 컬러를 지닌 스니커즈와 목이 긴 양말을 매치해 가을 데일리 룩을 완성한 젤라비! 젤라비의 슈즈는 스탠드 오일의 아일라 레이스업 스니커즈입니다. 이 슈즈는 기본 끈과 사진 속 젤라비가 하고 있는 것 같은 스트 슈참이 함께 제공되어 한 개의 신발을 좀 더 다양한 무드로 연출할 수 있어요.
인플루언서 아그네스는 브라운 컬러와 버건디, 옐로 등 가을과 찰떡같이 어울리는 컬러웨이의 아디다스 스니커즈를 블랙 레더 재킷과 차콜 울 팬츠와 함께 신어 모던하게 풀었습니다. 이렇게 한 아이템의 컬러가 화려할 때에는 다른 피스들은 무채색으로 선택해 주는 것이 좋아요. 그리고 이너로 신발의 버건디 컬러와 매칭되는 와인빛 맨투맨을 고른 점, 은근슬쩍 보이는 양말 컬러 역시 버건디인 점을 보면 여러모로 공들인 스타일링을 알 수 있습니다.
플라워 디테일이 가미된 스니커즈가 이토록 쿨하다니! 민주는 아식스 x 세실리아 반센의 콜라보 스니커즈인 젤 터레인 세피아 컬러를 옐로와 네이비 컬러가 적절하게 사용된 폴로셔츠, 미디스커트와 함께 신어주었습니다. 어깨에 무심하게 걸친 회색 카디건이 쿨함을 한층 더해주네요.
이번 가을 브라운 스니커즈의 유행을 논할 때 빠져서는 안 될 뉴발란스와 미우미우 530. 인플루언서 설희는 박시한 핏의 코치 재킷과 주름이 자연스럽게 잡히는 니트 양말과 함께 스타일링했습니다.
프라다 역시 매력적인 브라운 스니커즈를 선보였죠. 밑창이 마치 워커처럼 두께감이 있는 디자인이라 하의를 길고 무겁게 입는 것보다는 짧고 경쾌한 기장의 것과 매치하는 편이 더 좋습니다.
다가오는 겨울에 참고하기 좋을 스타일링! 기은세는 숏 패딩에 아이보리빛 조거 셋업, 그리고 보기에도 따뜻한 니트 양말과 휠라 에샤페 초코로 마무리해주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웜톤으로 통일된 이 스타일링에 쨍한 블루 컬러 카디건을 허리에 둘러 주어 포인트를 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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