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적 움직임에 경의를 표하며
PRADA
프라다와 레드불, 산악자전거 라이더 다비트 고젝의 극한 도전기가 펼쳐졌다. 폴란드 챔피언인 그도 처음 도전하는 프로젝트로 무려 움직이는 기차 위에서 MTB 자전거의 핸들을 잡은 것. 프라다는 이 역사적 라이딩을 위해 첨단기술을 접목한 ‘리네아 로사’ 기능성 의류를 준비했다. 시속 23km로 이동하는 기차엔 지금껏 본 적 없는 트랙이 놓였고, 마지막 객차 계단에서 공중회전하며 착지하는 고난도 기술로 최상의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CHANEL
2018년부터 파리국립오페라 ‘댄스 시즌 오프닝 갈라’를 후원해온 샤넬. 올해는 가브리엘 샤넬이 생전에 좋아한 플로킹 원단을 연상시키는 엠보싱 실크 자카드를 새롭게 개발해 ‘워드 포 워드’ 발레복을 디자인했다. 섬세한 까멜리아와 체인 모티프 디테일, 캉봉가 31번지 아틀리에에서 만든 튤 튀튀는 무용수의 움직임에 따라 빛과 어우러지며 궁극의 텍스처를 연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