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제, 장기 복용해도 괜찮을까?
대 영양제의 시대라 해도 과언이 아닌 요즘! 모두가 유산균이나 비타민 하나 정도는 챙겨 먹고 있죠. 그런데 이 영양제는 언제까지 먹어야 하는 걸까요? 장기 복용 시 주의가 필요한 영양제 3.
누구보다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는 뷰티 크리에이터 이사배. 그녀는 최근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해 아침밥 대신 영양제 7종을 먹는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요즘의 우리에겐 이렇게 영양제를 챙기는 모습이 그다지 낯설지 않을 거예요. 하지만 영양제를 장기간 복용해도 괜찮은 걸까요?
고함량 칼슘
우리가 하루 동안 음식을 통해 섭취하는 칼슘의 양은 얼마나 될까요? 통계에 따르면 한국인은 하루 권장량 7-800mg의 절반을 조금 넘는 4-500mg을 식사를 통해 보충한다고 합니다. 때문에 보통의 식생활에 칼슘제를 더한다면 저용량이 좋다고 해요. 500mg이 넘는 고칼슘을 장기간 섭취할 경우 혈관에 칼슘이 쌓여 심혈관 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으며 신장 결석 등을 야기할 수도 있습니다.
고함량 비오틴
모발이나 손톱 건강을 생각해서 비오틴을 챙겨 먹는 이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뭐든 과유불급! 고함량의 비오틴을 오랜 기간 먹을 경우 지질 대사에 영향을 미쳐 피지 분비량이 증가하고 이로 인한 피부 트러블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고함량 아르기닌
쇠질 좀 한다는 이들 사이에서 빠지지 않는 영양제, 아르기닌! 근육 생성과 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고 노화 방지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아르기닌의 하루 권장 섭취량은 3000mg, 최대 5000mg이라고 합니다. 또 장기 복용했을 경우 아미노산인 라이신과의 균형이 깨져 포진이나 구내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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