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거나 꾸준하거나, 위스키 추천 4

올해도 어김없이 입안을 풍성하게 채우는 위스키.

(왼쪽부터) 조니워커 블루라벨 1992년 출시되어 꾸준하게 사랑받는 스카치위스키. 40여 개의 우수한 몰트와 그레인위스키 원액을 블렌딩했다. 깊은 부드러움과 그윽한 스모키함이 한 번에 밀려온다.
글렌모렌지 디 인피니타 18년 살랑이는 바람에 풍겨오는 재스민과 레몬꽃 향의 이미지가 펼쳐진다. 은은하고 우아한 플라워 노트에 꿀과 말린 과일이 깊이를 더했다.
메이커스 마크 셀러 에이지드 다크 베리, 캐러멜, 감귤, 계피 향이 조화롭게 감도는 고숙성 프리미엄 버번위스키. 서늘한 온도의 석회 저장고에서 오랜 시간 숙성해 쓴맛이 적다.
글렌피딕 31년 그랑 샤또 와인의 풍미를 간직한 싱글 몰트위스키. 보르도 레드와인을 담은 캐스크에서 마무리했다. 따듯한 바닐라 향이 상큼한 과일과 꽃, 고소한 견과류 노트를 부드럽게 감싼다.

    포토그래퍼
    현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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