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파 코어를 아십니까?
지금 지구상에서 가장 핫 한 두 남자, 지드래곤과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의 그랜파 코어 사랑.
10월 31일 신곡 ‘POWER’와 함께 화려하게 돌아온 지드래곤. 이번 컴백과 함께 SNS 부계정(@8lo8lo8lowme)을 개설해 그의 일상 속 패션을 더욱 가까이서 볼 수 있게 됐습니다. 데뷔 후 줄곧 패션 아이콘 자리를 놓친 적 없는 그의 명성을 입증하듯 그가 입은 제품은 모두 순식간에 품절 대열에 합류 중!
하이엔드 브랜드 아이템과 빈티지 아이템을 적절히 섞어 개성 넘치는 패션을 보여주는 지드래곤의 패션을 관통하는 키워드는 바로 ‘그랜파 코어’입니다. 할아버지의 옷장에서 꺼낸 듯한 핑크, 에메랄드, 레드 등 강렬한 컬러 아이템과 볼드한 액세서리를 레이어링해 패션센스를 뽐내고 있죠.
실크 스카프도 그의 그랜파 코어 패션에서 빼놓을 수 없는 아이템인데요. 화려한 패턴의 스카프를 볼캡 위에 둘러 장난기 넘치는 룩을 완성하거나 샤넬 카디건 위에 둘러 클래식하게 연출하는 등 그 활용법도 다양합니다.
한국에 지드래곤이 있다면, 미국엔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가 있습니다. 음악은 물론, 패션, 미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타일러 역시 ‘그랜파 코어’를 즐겨 입는 것으로 유명해요. 최근엔 새 앨범 ‘ST.CHROMA’를 발표해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는데요.
타일러는 자신의 브랜드 ‘GOLF WANG’을 성공적으로 운영 중인 패션계의 ‘인싸’이기도 한데요. 올해 초, 오랜 친구이자 루이비통의 남성 컬렉션 CD인 퍼렐 윌리엄스와 협업한 컬렉션을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타일러가 푹 빠져 있는 아이템은 바로 하와이안 셔츠. 할아버지의 옷장에서 찾은 것 같은 화려한 패턴의 셔츠에 컬러의 볼캡을 써 ‘장꾸미’를 더하는 것이 타일러의 패션 공식이죠. 캐주얼한 스니커즈 보다는 클래식한 로퍼를 매치해 그랜파 코어 패션을 완성 시킵니다.
남다른 창의력으로 팬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는 두 남자. 이 두 사람이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기대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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