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물로 ‘이것’을 치료한다?
이냉치냉! 지친 몸과 마음에 활력을 불어넣는 콜드 플런지
최근 소셜미디어를 뜨겁게 달군 이것. 다름 아닌 얼음 목욕입니다. 최근 제니가 한 인터뷰에서 ‘콜드 플런지’를 하는 모습을 공개하며 화제가 됐는데요. 콜드 플런지란 15도 이하의 얼음물에 짧게는 1분 길게는 10분까지 몸을 담그는 회복 요법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크라이오 테라피의 목욕 버전으로 볼 수 있습니다.
제니는 앞서 언급한 인터뷰를 통해 “투어로 지친 몸의 회복을 위해 콜드 플런지를 시작하게 됐다”라고 밝혔는데요. 실제로 찬물에 들어가면 통증 수용체가 둔화되어 통증 완화와 근육 회복에 효과적입니다. 또한 찬물이 부교감신경계를 활성화해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효과도 얻을 수 있죠.
이렇게 다양한 효과 덕에 해외에서는 이미 몇 년 전부터 콜드 플런지가 트렌드로 떠올랐습니다. 특히 러닝과 요가 같은 운동 소셜 모임이 늘어나며 인기는 더욱 가파르게 상승 중인데요. 운동 후 지친 몸을 빠르게 회복할 수 있어 핫한 운동 이벤트에는 콜드 플런지가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고. 올겨울 빠르고 간단하게 지친 몸과 마음의 회복을 돕는 콜드 플런지에 도전해 보는 건 어떨까요?
콜드 플런지 하는 법
- 준비하기
몸이 차가운 온도에 대비하도록 물을 충분히 마시고 가벼운 준비 운동을 합니다. 심호흡으로 마음을 진정시키고 찬물의 충격에 대비합니다. - 적정 온도 유지
콜드 플런지를 하기에 가장 이상적인 물 온도는 10~15도 입니다. 초보자라면 약간 차가운 온도에서 시작해 온도를 서서히 낮추는 것을 추천합니다. - 입수
찬물에 풍덩 뛰어드는 것은 금물. 물에 천천히 들어가 몸이 적응하도록 합니다. 처음엔 1~2분에서 시작하고, 최대 10분까지 시간을 점차 늘립니다. 깊고 느린 호흡으로 몸의 긴장을 이완시킵니다. - 사후 관리
물에서 나올 땐 근육이 놀라지 않도록 천천히 움직이고 수건이나 로브로 몸을 감싸 체온을 유지합니다. 즉시 뜨거운 샤워를 하는 대신 따뜻한 옷을 입거나 가벼운 운동으로 체온을 천천히 올려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