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앞으로 다가온 겨울, 새로운 계절을 맞이할 땐 왠지 모르게 네일을 바꾸고 싶어지는 건 우리 모두가 공감하고 있지 않나요? 연말을 맞이하는 설레는 기분을 네일에 담아보자고요. 핀터레스트에 차곡차곡 저장해두었던 겨울 무드가 가득한 네일 시안을 슬쩍 공유해 볼게요.
반짝반짝! 일렁이는 오로라 네일
헤일리 비버의 네일을 책임지고 있는 네일 아티스트 졸라 갠조릿은 헤일리 비버의 뷰티 브랜드 로드 스킨(rhode)의 새로운 한정판 펩타이드 립 틴트 출시를 기념해 은은한 펄이 가미된 캐러멜 컬러의 네일을 선보였습니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 과정을 공개하기도 했는데요. 브라운 컬러의 시럽 네일을 베이스로 깔고, 그 위에 실버 컬러의 마그넷 파우더를 활용해 영롱한 펄을 연출해주었죠.
키스오브라이프(KISS OF LIFE) 하늘의 네일은 마치 밤하늘에 수놓아진 오로라가 연상되죠. 은은한 펄과 함께 손톱 끝으로 갈수록 짙어지는 그러데이션까지 더해져 묘한 매력이 느껴집니다. 그레이 블루 컬러의 네일로 그러데이션을 연출해 준 후 펄을 얹어주면 겨울 오로라 네일 완성!
겨울에도 드뮤어한 프렌치 네일
겨울에 레드 컬러가 빠질 수 없겠죠. 다채로운 네일 아트를 선보이는 디지털 크리에이터 레시마는 길고 끝은 둥근 아몬드 쉐입의 네일에 검붉은 레드 와인 컬러를 칠해주었죠. 중간중간 프렌치 네일로 변주를 주어 더욱 우아한 네일 룩을 연출했습니다.
반짝이는 새하얀 눈을 연상케 하는 화이트 컬러의 프렌치 네일이죠? 프렌치 네일에 펄이 가미되니 더욱 화려한 네일 아트가 탄생했네요. 화룡점정으로 눈의 결정 형태를 네일 보디에 그려 넣어주면 완성! 다양한 네일 디자인을 선보이는 디지털 크리에이터 비비안 마리 웡의 피드에서 다양한 겨울 네일 아이디어를 참고해보세요.
네일로 미리 준비하는 크리스마스!
겨울 네일 디자인을 고민하고 있다면 크리스마스 키워드에 영감을 불어넣어 보세요. 레드, 그린, 화이트, 브라운의 컬러 팔레트에 크리스마스 트리, 쿠키맨, 선물 박스, 리본 등 다양한 디자인으로 풍성한 네일 아트를 완성할 수 있답니다. 레진으로 니트처럼 연출하거나 리본 장식을 더해줄 수도 있고, 프렌치 네일 경계에 산타 모자, 쌓인 눈, 롤리팝을 그려 넣을 수도, 리본 디테일에 네일 파츠를 붙여 포인트를 주는 등의 센스를 참고해 보세요.
겨울에도 빠질 수 없는 시럽 네일
네일 폴리시 브랜드 포트레(Portré)를 전개하고 있는 강민경은 꾸준히 시럽 네일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일반 네일 폴리시보다 투명해 네일 보디에 꽉 채워 발라도 답답하지 않은 네일을 완성할 수 있죠. 강민경처럼 짧은 네일 보디에 시럽 네일을 연출해 준다면 귀여운 조약돌 같은 매력을 느낄 수 있답니다.
시럽 네일의 또 다른 매력은 70% 정도의 발색력을 지니고 있어 은은한 컬러를 연출할 수 있다는 점이죠. 윤이제는 강민경과 달리 긴 라운드 쉐입의 네일 바디에 그린 컬러를 발라 우아하고 오묘한 느낌의 네일을 완성해주었습니다. 여러분의 겨울 네일은 어떤 모습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