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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aningful in mulawear’ 네 명의 수상자들

2024.11.27최정윤

건강하고 아름다운 삶을 응원하기 위해 <얼루어 코리아>와 뮬라웨어가 함께한 ‘미닝풀 인 뮬라웨어’ 릴스 콘테스트가 막을 내렸다. 이윽고 마주한 수상자 네 명에게 물었다. 당신이 나눈 시간과 그 의미에 대해서.

경량 우븐 소재로 가볍게 덧입을 수 있는 ‘메시멜로 다운 베스트’, 폭신한 텍스처와 속건성 기능을 자랑하는 ‘폴라플리스 아노락’은 뮬라웨어(mulawear).
테디베어처럼 포근한 ‘플러피 에코퍼 재킷’, 땀 흡수성이 뛰어난 ‘소프트 웜 하프넥 롱 슬리브 이너 톱’, 밑단의 밴드 디자인으로 경쾌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멜로우 조거 팬츠’, 미세한 격자무늬로 안정적인 그립감을 제공하는 ‘웰니스 마사지 볼’은 모두 뮬라웨어. 플랫 슈즈는 락피쉬 웨더웨어(Rockfish Weatherwear).

송한희 | 배우

IG @songhanhee55

수상 축하드려요. 건강하고 스타일리시한 ‘추구미’가 많은 이들의 공감을 샀어요.
건강미가 깃든 스타일을 유지하는 것이 의미 있다고 생각했어요. 평소 애슬레저 룩을 즐겨 입기도 하고요. 뮬라웨어의 ‘OOTD’를 다양하게 담았습니다.

이번 콘테스트에 뮬라웨어 앰배서더 ‘스타일가이더’로 활동하는 분이 많이 참가했어요. 한희 님도 스타일가이더로 활동 중이죠. 계기가 있나요?
실제로 옷장 속 많은 부분을 뮬라웨어가 자리하고 있어요. 어느 날도 늘 그랬듯 새 옷을 쇼핑하기 위해 뮬라웨어 사이트를 방문했는데, 마침 스타일가이더를 모집하더라고요. SNS를 통해 사람들과 소통하며 저를 표현하는 게 굉장히 즐거운 일인데, 좋아하는 옷까지 입는다? ‘이거다!’ 싶어 얼른 도전했죠.

스타일가이더로 활동하면서 생활 루틴도 달라졌을 것 같아요.
전보다 뮬라웨어 아이템에 더 손이 가더라고요.(웃음) 쫀쫀한 기능성 아이템이 대부분이라 일을 하고 환복할 필요 없이 바로 운동하러 갈 수 있는 것도 장점이고요.

자신만의 애슬레저 스타일을 완성하기 위해 중요시 여기는 부분은요?
어떤 옷을 골라 입어도 변치 않는 건 나라고 생각해요. 스스로를 가꾸는 것이야말로 최상의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죠. 물을 수시로 마시면서 피부를 깨끗하게 관리하고 꾸준한 운동으로 보디라인을 유지하는 데에 많은 노력을 기울입니다.

애슬레저 스타일이 일에도 영향을 끼치나요?
굉장히 도움 돼요. 언제 끝날지 가늠치 못하는 긴 촬영과 기다림의 연속에서 체력이 받쳐줘야 견딜 수 있으니까요. 옷차림에서 시작하는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은 따로 시간 내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에너지의 자양분이 되고요. 적당한 긴장감을 주어 모니터에 비추는 모습을 더 완벽하게 이끌어줍니다.

KEY ITEM

화사한 파스텔 컬러와 볼륨감 있는 실루엣이 조화를 이루는 ‘마시멜로 푸퍼 다운 재킷’, 통기성이 우수해 땀을 빠르게 발산하는 플리스 소재 ‘다우니 커버업 후드티’와 ‘다우니 와이드 팬츠’, 수납공간이 넉넉한 데일리 ‘마시멜로 백’, 가볍고 부드러워 휴대하기 간편한 ‘웰니스 요가 매트’는 모두 뮬라웨어.
허리 스트링으로 다양한 핏을 연출하는 ‘판초 패딩 재킷’, 신축성 좋은 기능성 스판 원단으로 제작한 ‘소프트 웜 롱 슬리브 이너 톱’, 입체적인 하트 패턴 라인으로 엉덩이 볼륨감을 살리는 ‘에어플러스 웜 레깅스’, 레깅스 위에 레이어드하기 좋은 울 소재의 ‘니하이 레그 워머’는 모두 뮬라웨어.

김은지 | 모델

IG @favoresudime

마음을 여유롭게 돌보는 릴스가 인상적이었어요.
‘미닝풀’이란 단어를 들으면 제가 뿌리내리고 살고 있는 일상이 떠올라요. 그래서 자연스럽고 간결한 영상을 업로드해봤습니다. 이번 수상이 ‘있는 그대로의 나도 괜찮다’는 무언의 응원처럼 느껴져서 기분이 남다르네요.

평범한 일상에서 기쁨을 찾는 편인가요?
비슷하게 하루의 시간 중 영험한 찰나를 찾는 걸 좋아해요. 숨바꼭질처럼요. ‘평범함 속에서 비범함 찾기’라고 표현하는데, 예술학도 시절의 작업도 그것을 주제로 했어요. 삶이 한 편의 소설이고 내가 주인공이라면, 작가가 장면마다 숨겨둔 의미를 찾으려고 탐험해요. 그리고 그걸 잠잠히 향유하는 것이 삶의 원동력이자 기쁨입니다.

멋있네요. 모델 활동 중인데, 이번 촬영은 어땠나요?
그동안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을 하다가 작년부터 모델 일을 시작했어요. 꿈을 이루고 싶었거든요. 지금도 프리랜스 영어 교사 일은 병행하고 있습니다. 에이전시로 하여금 스케줄이 들어왔을 때와는 또 다른 기분이에요.

프리랜서의 불규칙한 스케줄을 돌보는 일이 만만치 않겠어요.
보통 수업은 늦은 오후부터 시작해요. 스케줄이 없는 날엔 스스로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보냅니다. 책을 읽거나 글을 쓰기도 하고, 때론 음악을 듣고 따라 부르기도 하고요.

끊임없이 자기 계발을 하고 있네요. 몸 관리는 어떻게 하나요?
최근엔 테니스를 시작했고 계절 따라 산에 오르기도 해요. 꾸준히 하는 운동은 발레예요. 2년 정도 했는데, 좋아하는 클래식을 맘껏 감상하며 운동까지 하니 제게 딱 맞아요.

올겨울에도 무척 춥다고 해요. 한파에도 건강하고 스타일리시한 패션을 연출하는 자신만의 팁을 알려주세요.
2년째 발레로 근력을 키우다 보니 일상에도 자연스레 발레 용품이 스며드네요. 그중 레그 워머를 애정해요. 레깅스 위에 긴 레그 워머를 신는 식이죠. 다리를 꽉 조이는 것보다 부드럽게 감싸는 니트 소재면 더 좋고요.

KEY ITEM

하이넥 칼라 디자인이 외풍을 막아주는 ‘하이넥 퀼팅 다운재킷’과 ‘크롭트 퀼팅 다운 베스트’, 인체공학적인 패턴으로 슬림한 핏을 연출하는 ‘소프트 웜 하프넥 롱 슬리브 이너 톱’, 경량 우븐 소재로 레깅스 위에도 입을 수 있는 ‘패딩 쇼츠’, 실리콘 패드를 발바닥에 디자인해 미끄러움을 방지하는 ‘논슬립 니삭스’는 모두 뮬라웨어. 메리제인 슈즈는 캠퍼(Camper).
부드러운 벨벳 코듀로이 소재에 패딩 충전재를 매치한 ‘소프트 코듀로이 패딩 재킷’, 기모 처리로 보온성을 높인 ‘뮤블리 커버업 롱 슬리브 이너 톱’, 천연 스웨이드 가죽과 같은 질감을 선사하지만 세탁이 자유로운 ‘비건 스웨이드 배기팬츠’, 발 바닥면에 실리콘을 덧대 안정감을 향상시킨 ‘발레리나 하프 토 삭스’는 모두 뮬라웨어.

손희주 | 댄서

IG @goyodive

릴스 속 ‘도전’하는 삶의 단면이 감동적이었어요.
‘미닝풀 인 뮬라웨어’ 콘테스트를 통해 릴스를 만들었던 도전이 <얼루어> 화보 촬영이라는 또 다른 도전으로 이어져서 많이 설렙니다.

댄서라는 직업에 취약한 류머티즘성 관절염을 딛고 부단히 노력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본인의 이야기를 꺼내기 쉽지 않았을 텐데요.
인스타그램에서 릴스 콘테스트를 처음 접했을 때 왠지 모르게 끌리면서도 그와 동시에 좀 망설이기도 했어요. ‘한번 해보자’라고 마음먹은 후에는 어떻게 하면 더 잘 표현할지, 또 사람들에게 얼마나 좋은 에너지를 끼칠지만 고민했어요.

영상 속에서 몸으로 무언가 표현할 때 기쁨을 느낀다고 했어요. 어떤 방식인가요?
그날의 기분, 머리에 떠오른 무형의 생각을 흘러가는 대로 몸으로 표현하는 편이에요. 상상으로 시작한 흐릿한 뭔가가 많은 고찰 끝에 선명해지는 순간, 저를 감싸는 쾌감이야말로 제가 춤을 추는 원동력이 됩니다.

이번 도전을 이끈 원동력도 따로 있나요?
가장 큰 힘이 된 건 콘텐츠 크리에이터인 친구예요. 영상을 찍고 편집하는 작업을 흔쾌히 도와주고 옆에서 열렬히 응원한 덕에 진솔한 제 목소리를 담아낼 수 있었습니다.

갑작스레 찾아온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춤에 대한 열정이 온전히 느껴졌어요.
저뿐 아니라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일일 테죠. 언제나 곁을 지키는 춤을 멈춘다는 생각은 안 했어요. ‘춤은 언제든 출 수 있지!’라고 심플하게 생각합니다. 꾸준히 치료하고 관리하며 불온한 마음이 들면 비우고, 그 자리엔 긍정적인 에너지를 가득 채우는 과정을 끊임없이 반복했어요.

‘애착템’은 무엇인가요?
콘테스트 릴스 영상에서 착용하고 있던 뮬라웨어 배기팬츠예요. 스트레이트 핏으로 툭 떨어져 통풍이 잘되고 격렬한 움직임 후에도 땀이 차지 않아 좋거든요. 춤출 때도 가까운 외출에 나설 때도, 쉽게 매치할 수 있어서 자꾸 손이 가요. 마치 교복과도 같죠.

도전이 만드는 ‘의미로운’ 삶을 위해 <얼루어 코리아> 오디언스에게 마지막으로 한마디 부탁드려요!
만점을 받기 위한 도전만 있는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한 번의 시작이면 충분합니다. 시작은 또 다른 시작을 불러오니까요.

KEY ITEM

부드러운 벨보아 원단으로 안감을 덧대 따듯함을 유지하는 ‘마시멜로 다운 파카’, 마치 천연 스웨이드 가죽 같은 고급스러운 질감에 유연한 움직임까지 보장하는 ‘비건 스웨이드 후드 집업’, 땀을 빠르게 배출하는 ‘에어 플러스 크롭 브라톱’, 기모 처리한 원단으로 디자인한 ‘피치 플레어 팬츠’, 바닥면의 요철 무늬가 운동 중에 매트가 움직이지 않게 잡아주는 ‘웰니스 요가 매트’는 모두 뮬라웨어.
후드 안쪽까지 에코 퍼를 장식한 ‘에코 퍼 안감 우븐 재킷’, 사선 커팅 디자인과 플리스의 보드라운 촉감이 특징인 ‘다우니 크롭 카디건’, 하이 라이즈 핏으로 하체 라인을 탄탄하게 잡아주는 ‘부츠컷 실루엣 기모 레깅스’는 모두 뮬라웨어.

황한나 | 요가 안내자

IG @ joe___22

‘운알못’도 솔깃하게 하는 영상, 정말 유익했습니다.
몸의 균형감을 잡아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밸런스 요가를 선호하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웨이트는 따로 병행하고 있고 스스로 강사보다는 안내자라고 불러요. 집에서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는 스트레칭 및 요가 자세나, 플라잉 요가 동작들을 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마침 뮬라웨어를 입은 영상이 있어 지원하게 되었어요.

보기만 해도 혈액순환이 되는 듯했어요. 운동을 전문적으로 시작한 계기가 있나요?
사실 운동을 싫어했어요. 체력이 밑바탕되지 않은 상태에서 훈련처럼 강한 동작을 취하다 보니 흥미가 떨어졌거든요. 운동하러 가는 것조차 고됐죠.

그런데 지금은 운동을 업으로 삼고 있네요.
‘운동을 좀 더 재미있게 할 수 없을까?’를 고민했어요. 쉬운 동작부터 차근차근. 고난도 기술을 습득하기보다는 내면의 힘을 기르는 데 목적을 두었죠. 운동이 즐거워졌고 다른 이들과도 나누고 싶었습니다. 본래 ‘정’이 많아요.(웃음)

이번에도 ‘정’이 통한 것 같네요.
맞아요. 과거의 저처럼 운동과 벽을 쌓은 이들에게 동기부여를 하고 싶었어요. 제게 의미 있는 순간은 운동할 때의 좋은 기운을 퍼트리는 거예요.

직업 덕분에 다양한 애슬레저 룩을 접해봤을 텐데요.
효과를 최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까다롭게 고르는 편이에요. 무엇보다 오래 입을 수 있을지 소재를 유심히 살핍니다.

플라잉 요가와 일반 요가, 스타일링 차이점이 있나요?
플라잉 요가 시 해먹에 피부가 닿을 때 쓸리는 경우가 많아서 숙련자가 아니라면 기장이 긴 운동복을 추천해요. 마찰력 때문에 림프절을 자극하는 동작을 취하기 어렵기 때문이죠. 반면 요가 동작들은 비틀거나 늘여주고 이완하는 자세들이 많아서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는 가벼운 상의와 하렘 같은 통 큰 바지를 추천합니다.

‘의미 있게’ 운동하는 색다른 법이 있다면요?
광활한 바다를 마주 보며 하는 선셋 요가. 서울에서 멀지 않은 을왕리도 구석구석 운동하기 좋은 명소가 많답니다. 인적이 드문 곳에서 겨울바람을 개운하게 맞으며 요가를 하면, 세상의 좋은 기운을 한아름 얻을 수 있을 거예요.

KEY ITEM

*본 기사에는 협찬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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