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PPLEMENTS AT EVERY AGE
에너지 넘치는 젠지부터 세월의 흐름이 두려운 시니어까지! 트렌드와 생활 습관을 반영한 연령별 최적의 건강기능식품은?
20대 체력 지킴이 – 홍삼
진심을 다해 놀고 열정적으로 일하는 20대라면? 체력 증진을 도와줄 홍삼을 추천한다. ‘부모님 선물’로만 치부하던 예전과 달리 지금의 홍삼은 특유의 맛과 향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고 감각적 패키지, 제형 다각화로 젠지를 공략 중이다. 실제로 SSG닷컴의 건강식품 전문관 1~9월 판매 데이터에 따르면, 25~29세 고객의 홍삼 구매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0배 늘었다. 정신없는 대학 생활로 쌓인 피로감과 사회 초년생으로서의 부담감, 치열한 경쟁 속에서의 긴장감 탓에 에너지 소모가 큰 시기이기 때문. 홍삼의 피로 해소, 기억력 개선, 면역력 증진 효과가 체력은 물론 집중력까지 끌어올려줄 거다.
30대 자기 관리템 – 단백질 보충제
잦은 모임과 회식, 불규칙한 식사, 오랜 시간 앉아서 하는 야근 업무까지. 눈 깜짝할 새 불어나는 술살과 군살이 걱정인 직장인에게는 자기 관리를 위한 단백질 보충제가 필요하다. 인체는 약 600개의 근육으로 이루어졌으며, 노화가 시작되면 근섬유 수가 줄어든다. 정확히 30대부터 매년 1%씩 근육이 감소하므로 단백질 보충제 섭취로 근육 증진과 체중 감량에 힘써야 한다. 근육량 증가를 원할 시 체중 1kg당 하루 1.6~2.4g을, 체지방 감소가 목표라면 1kg당 1.2~1.6g을 먹고, 혈액 속 단백질 성분이 망가진 조직을 재생하도록 휴식과 숙면을 취하자.
40대 피로 타파 – 마그네슘
뼈 건강과 숙면의 소중함을 느끼고 있을 40대는 마그네슘을 선택하는 게 좋다. 스트레스와 피로가 누적되는 중년 이후에는 우리 몸속 마그네슘이 부족하기 쉽고, 이는 골밀도를 떨어뜨려 골다공증이나 근육 신경 문제를 유발한다. 신경 전달을 안정화하는 마그네슘으로 피로도를 줄여 숙면 효과까지 누려볼 것. “마그네슘은 가급적 식전에 복용하길 권합니다. 식후 복용 시 위산을 중화시켜 소화불량이나 위장장애를 일으킬 수 있어요. 불면증 개선을 위해 복용한다면 취침 전에 먹는 것이 좋습니다.” 옵티마평안약국 반현권 약사의 설명이다.
50대+ 웰에이징 도우미 – 콜라겐
나이 드는 게 두렵고 싱숭생숭한 50대의 맞춤 건기식은 콜라겐이다. 갱년기에 접어들면 노화와 호르몬 변화로 영양소 흡수력이 떨어지고 몸속 콜라겐의 30%가 감소한다. 피부 탄력이 저하하면서 관절 통증이나 치주 질환을 겪기도 한다. 뼈의 주성분은 칼슘 화합물이지만 이를 뺀 나머지 90%와 잇몸 조직의 60%도 콜라겐이기 때문. 체내 콜라겐과 동일한 구조의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는 피부 진피의 섬유아세포를 자극해 콜라겐 생성을 활성화한다. 피부뿐 아니라 관절, 잇몸 건강까지 챙기는 콜라겐으로 세월의 흐름을 아름답게 맞이해보자.
최신기사
- 포토그래퍼
- 현경준
- 도움말
- 반현권(옵티마평안약국 약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