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바꿔 입는 이너가 무심하게 왠지 겨울 아우터는 금세 질려버리는 것 같죠. 똑같은 아우터라도 디테일을 더해주면 완전히 새로운 아우터가 될 수 있습니다. 린드라 메딘 코헨(Leandra Medine Cohen)처럼 말이죠. 본인만의 아이코닉한 스타일로 사랑받고 있는 린드라 메딘이 제안하는 특별한 아우터 스타일링을 파헤쳐 볼게요. 린드라 메딘의 미감으로 아우터에 어떤 터치가 들어갔을까요?
심플한 롱 코트, 바버 재킷이 특별해 보이지 않나요? 린드라 메딘의 터치는 아우터 밖으로 꺼낸 네크리스! 마치 티셔츠 위에 네크리스를 매치한 것이 아닌 발상의 전환으로 아우터 위에 펄 네크리스 또는 에스닉한 비즈 네크리스를 매치했습니다. 단, 이너에 비해 두꺼운 아우터 위에 어우러질 수 있도록 볼드한 네크리스를 선택하는 걸 잊지 마세요!
코사주 러버인 그녀는 코트를 코사주로 장식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았죠. 핸드메이드 제품을 전개하는 올드 스톤 트레이드(Old Stone Trade)의 아이보리 컬러 코사지로 블랙 코트를 특별하게 장식했습니다.
브라운 봄버 재킷에 더한 린드라 메딘의 터치는 바로 글러브! 강렬한 레드 컬러의 레더 글러브로 클래식한 봄버 재킷에 에지를 더했습니다.
벨트를 바지에만 메라는 법이 있나요? 버튼이 없는 긴 브라운 코트에 덴마크 출신 디자이너인 말렌 비거(Malene Birger)의 브랜드, 바이 말렌 비거(By Malene Birger)의 브라운 레더 벨트를 매치했습니다. 백과 함께 컬러를 맞춰 센스 있는 스타일링이 완성되었네요.
머플러마저 색다르게 착용하는 그녀! 패턴 머플러를 트렌치코트 위에 묶어 견대처럼 연출하거나 숄처럼 둘러 뒷모습에도 포인트를 주는 것을 잊지 않았죠. 린드라 메딘의 색다른 발상은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그녀의 인스타그램에서 무궁무진한 스타일링 아이디어를 참고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