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하게 잡힌 소개팅 연락에 수락하고 뒤늦게 옷장을 열었더니 마땅히 입을 옷이 없다면? 걱정 마세요. 어제 입었던 데님 팬츠도 괜찮습니다. 교복 같던 데님 팬츠도 소개팅 룩으로 변신할 수 있는 손쉬운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그 어떤 스타일도 클래식을 이길 자는 없죠. 블랙 톱과 데님 진의 매치라면 큰 꾸밈이 없어도 시크하면서도 세련된 룩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인플루언서 앙브르(@ambre.lp)처럼 퍼 재킷을 착용하거나 코트, 무스탕도 상관없죠. 적당히 격식 있는 블랙 아우터와 함께 이너로는 베이식한 터틀넥 니트로도 충분하답니다. 포인트를 주고 싶다면 앙브르의 볼드한 아이웨어처럼 존재감 있는 액세서리를 더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데님 팬츠와 셔츠는 절대 어울리지 않을 수 없는 사이! 베이식한 화이트 셔츠와 데님 팬츠만으로 스타일리시한 룩을 완성한 인플루언서 켄달(@kendalldair)의 스타일링을 참고해 보세요. 핏한 화이트 셔츠 아래 짙은 인디고 컬러의 데님 팬츠를 매치하고 퍼 재킷을 걸쳐 우아하게 연출해 주었죠. 볼드한 이어링과 강렬한 레드 컬러 힐로 발끝 포인트까지! 오피스 룩부터 데이트 룩까지 완벽한 아웃핏을 완성했습니다.
데이트 룩에 컬러를 더한다면 단연 브라운이지 않을까요? 데님과 찰떡같이 어울리면서 브라운만큼 우아하고 매력적인 컬러는 없으니까요. 라라(@laraaceliaa)의 짙은 그레이 데님에도 김나영(@nayoungkeem)의 밝은 연청에도 브라운 코트가 세련된 무드를 잡아줍니다. 자칫 캐주얼해 보일 수 있으니 라라와 김나영의 킥 아이템을 참고해 보세요. 머플러를 착용한다면 두터운 머플러는 답답해 보일 수 있으니 네크리스처럼 에지를 더해줄 수 있는 얇은 머플러 또는 스카프를 선택해 주세요. 그리고 백은 격식 있는 느낌의 체인 백 또는 포인트를 줄 수 있는 미니백을 추천합니다.
요즘 같은 날씨에 아우터가 빠질 수 없으니 볼드하면서도 우아한 분위기를 줄 수 있는 퍼 재킷 하나만 잘 둬도 스타일링은 어렵지 않을 거예요. 인플루언서 구카(@hsnglsm)의 베이지 퍼 재킷처럼 말이죠. 이너는 허리에 셔링으로 포인트를 준 구카의 터틀넥처럼 볼륨 있는 아우터와 반전 매력을 줄 수 있는 핏한 톱이나 블라우스를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