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가 픽한 트렌드! ‘엔젤 코어’ 메이크업

‘엔젤 코어’를 실현해주는 화이트 메이크업 아이템들.

CONCEALER & BLUSH

(위부터) 삐아의 오 스테이 컨실러 #00 밀크 무펄의 화이트 컬러로, 다른 제품과 섞거나 단독 베이스로 활용한다. 8.5g 1만5천원.  
글로우의 낫 드라이 컨실러 #핑크 #화이트 오일과 파우더를 최적의 비율로 조합해 피부에 매끈하게 발리며 주름 끼임이 적다. 10g 2만9천원.
네이밍의 소프티 크림 블러쉬 #시즈 피부에 밀착되어 베이스가 벗겨지지 않고 겹겹이 쌓이는 블러셔를 연출할 수 있다. 4g 1만5천원.
아멜리의 프리핏인앤아웃컨실러 #001 화이트 콧등과 눈 밑, 이마에 바르면 화사한 얼굴을 연출하는 화이트 컨실러. 1.5g 1만2천원.

반짝임을 강조한 하이라이터 코어에서 은은함이 특징인 펄 스킨 메이크업으로 트렌드가 미묘하게 변화하고 있다. 드뮤어 트렌드의 영향으로 정제된 피부 표현이 떠오른 것. 주로 크림이나 액체 제형으로 출시되는 화이트 컨실러, 블러셔는 텁텁함 없이 명도를 밝히는 기능을 한다. 질감이 꾸덕한 제품은 지속력과 커버력이 뛰어난 대신 블렌딩하기 어려울 수 있고, 묽은 제형은 바르기 쉬우나 여러 번 레이어링해야 확실한 효과가 있으니 원하는 바에 따라 선택할 것. 

MAKEUP TIP 
○ 눈 밑, 팔자 주름, 볼 등 유난히 꺼져 보이는 부분을 화이트 컨실러로 채운다. 
○ 스킨 톤의 파운데이션이나 컨실러, 블러셔 등에 섞어 원하는 톤을 조색해서 사용한다. 

HIGHLIGHTER & POWDER

(위부터) 구찌 뷰티의 글로우 하이라이터 #01 선라이즈 골드 공기처럼 사뿐히 발리는 하이라이터. 눈, 코, 보디 등 어느 부위든 사용해도 좋다. 10g 9만3천원.
투슬래시포의 스트로빙 페이스 큐브 화이트 톤업 파우더와 하이라이터를 담아 톤 보정, 하이라이터, 프라이머, 피니셔로 활용 가능하다. 3.4g 2만8천원.
글린트의 하이라이터 #02 다이아몬드 베일 고운 펄 입자가 피부에 부드럽게 발리며 광채를 연출한다. 2.4g 2만2천원.
스쿠의 리플렉트 하이라이터 #101 화이트 오팔 실버와 블루 펄을 입힌 화이트 하이라이터로, 피부에 영롱한 빛을 더한다. 6g 7만원.

사이버틱한 90년대 화이트와는 다르게 요즘의 화이트 룩은 ‘진주 코어’ ‘엔젤 코어’처럼 은은하고 화사한 광이 중요하다. 이를 연출하기 좋은 아이템은 단연 화이트 컬러의 하이라이터와 파우더! 화이트 컬러는 소량만으로도 자연스러운 볼륨을 더한다. 펄이 없는 화이트 파우더를 베이스 마지막 단계에 사용해 피부를 투명하게 밝힌 다음, 펄이 있는 하이라이터를 얼굴 중앙부터 조금씩 터치해서 바르면 입체감 있는 진주 코어를 단숨에 완성할 수 있다.

MAKEUP TIP 
○ 블러셔 사용 전, 화이트 파우더를 베이스로 바르면 선명한 컬러가 발색된다. 
○ 부드러운 브러시를 이용하면 뭉침 없이 보송하게 바를 수 있다.

    포토그래퍼
    현경준
    도움말
    박이화(프리랜스 메이크업 아티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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