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바지는 그저 거들 뿐! 매일 입던 청바지도 놀랍도록 멋스러워지는 레이어링 스킬을 참고하세요.
앞치마처럼 둘러주세요
365일 매일 입는 데님도 다시 보게 만드는 스타일링 노하우는 ‘숏 스커트 매치하기‘입니다. 바지 윗단까지 오는 짧은 기장의 스커트를 청바지 위에 둘러 지퍼 부분이 안 보이게 하는 것이 포인트인데요. 마치 앞치마 같기도, 폭넓은 벨트 같기도 합니다. 무슨 이유로 두르냐고요? 없는 것을 상상한다면 답이 명확해 질 거예요. 평범한 착장도 비범하게 만들어 주죠.
무릎 아래로 절반만 덮어주세요
숏 스커트가 발랄하고 키치한 무드였다면, 롱스커트는 차분한 무드를 이끌어내기 충분합니다. 패션의 다채로움을 선사하기 위해서는 사선으로 떨어지는 모양의 스커트를 활용하거나, 구멍이 숭숭 뚫린 크로쉐 소재의 스커트를 믹스 매치해도 좋아요. 청바지 전체를 둘러맨 아이템은 보는 이들에게도 답답한 느낌을 주기 쉬우니까요.
가방 꾸미기에 이은 ‘청바지 꾸미기’?
2024년 한 해, 우리는 꾸미지 않고선 안 되는 트렌드를 이어왔죠. 그 끝은 결국 ‘청바지 꾸미기‘였을까요? 패션 인플루언서 ‘나라‘는 ‘초포바 로위나’ 스커트의 벨트를 활용하여, 달려있던 플리츠를 뺀 자리에 키링을 다는 아이디어를 선보였습니다. 또 다른 인플루언서 ‘다샤‘는 청바지 벨트 고리에 달았고요. 키링으로 덮인 청바지만큼 하의를 포인트 아이템으로 살린 스타일링 법은 없습니다. 마치 청바지 위에 걸친 벨트가 메인이 되어 주객전도된 듯 하나, 그래서 인상이 더욱 강렬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