칙칙한 겨울 아웃핏에 생기를 불어 넣는 가장 쉬운 방법은 센스 있는 양말을 매치하는 것! 룩에 포인트를 주고 싶을 때, 룩의 분위기를 바꾸고 싶을 때, 변화가 필요할 따라면 언제든 색다른 양말을 찾아보세요. 먼저, 셀럽들의 양말 센스를 함께 살펴볼까요?
특별한 디자인, 독특한 컬러가 아니더라도 두께, 소재만으로도 룩에 포인트를 줄 수 있습니다. 케지아 로즈 쿡(@keziacook)의 룩처럼 말이죠. 계절과 어울리는 두텁고 발목이 긴 니트 스타일의 삭스로 캐주얼한 스니커즈와, 혹은 단정한 메리제인 슈즈와 함께 매치해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룩에 포인트를 주고 싶다면 컬러 삭스만큼 확실한 것이 없죠. 특히 레드 컬러는 눈길을 사로잡으며 강렬한 분위기를 연출해 줍니다. 쥴스 제이콥슨(@jules.jacobson)처럼 짙은 인디고 팬츠와 함께 룩에 포인트를 주며 시크하게 연출해 주기도, 스트라이프 셔츠와 조거 팬츠를 매치한 앤디(@andiwashington__)의 룩처럼 키치함을 연출해 줄 수도 있죠.
그레이 컬러 삭스는 평범해 보이는 듯하지만 생각보다 그 위력은 대단합니다. 그레이 컬러 삭스와 로퍼, 플랫슈즈를 매치한다면 단정하고 소녀스러운 프레피 룩으로 변신할 수 있죠. 그레이 컬러는 그 어떤 컬러와도 잘 어우러지니 컬러 고민도 할 필요가 없어 손쉽게 매치할 수 있는 효자템(?)이랍니다.
옐로 또는 오렌지 컬러 계열의 삭스는 어려워 보이지만 룩에 생기를 더해주는 것만큼은 확실하죠. 올가(@volgaleoni)의 블랙 저지 톱에 그레이 팬츠에도, 올 블랙 룩이 발랄해 보이는 건 모두 통통 튀는 양말 덕분!
믹스&매치의 귀재인 캐롤(@cazevedor)의 양말은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화려함의 네온 스트라이프네요. 하지만 캐롤처럼 화려한 아이템에 화려한 아이템을 더한다면 오히려 잘 어우러지기도 한답니다. 기분 전환이 필요할 땐 오늘부터 색다른 양말을 신어보는 건 어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