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는 태슬 컷을 하겠어요

단발의 권위자, 윈터와 김나영이 새로운 헤어스타일로 변신했다는데?!

@imwinter
@nayoungkeem

단발 레이어드 컷, 단발 빈티지 펌 등 단발의 축복이 끝이 없는 요즘입니다. 최근 퍼스널 컬러가 단발머리인 두 사람, 윈터와 김나영이 새로운 헤어스타일을 선보여 또다시 여성들의 마음에 불을 질렀죠. 바로 단발 태슬 컷! 태슬 컷은 머리 길이를 일자에 가깝게 자르면서 끝을 가볍게 텍스처 처리를 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때문에 머리가 칼같이 정리된 일명 ‘칼 단발’에 비해 가볍고 발랄해 보이면서 보브컷보다 좀 더 세련된 이미지를 갖고 있어요. 김나영과 윈터 모두 모발을 가벼운 느낌으로 질감 처리해 마치 요정 같은 느낌을 주었습니다.

@imwinter

태슬 컷은 어떤 얼굴 형에 잘 어울릴까요? 태슬 컷은 얼굴 라인을 감싸고 레이어를 부여하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각기 다른 얼굴형의 장점을 살리고 단점을 커버하는 식으로 연출할 수 있어요. 계란형 얼굴부터 둥근 얼굴, 각진 얼굴까지 두루 어울리는 스타일입니다. 새해에 이미지 변신을 하고 싶다면 태슬 컷에 도전해 보는 건 어떨까요?

@kyo1122

좀 더 우아하고 여성스러운 스타일을 연출하고 싶다면 ‘검은 수녀들’ 제작 보고회에서 송혜교가 선보인 C컬 중단발 스타일을 참고해 보세요. 앞에서 소개한 김나영과 윈터의 스타일과는 대조적으로 상당히 차분하고 머리끝이 무겁게 처리되어 있는 걸 볼 수 있어요. 단, 이 스타일은 뿌리 쪽에 충분한 볼륨을 주고 머리끝에는 C컬을 넣는 등 전체적으로 둥근 요소가 많기 때문에 얼굴이 둥근 편이라면 피하는 편이 좋습니다. 반대로 얼굴이 각졌거나 날카로운 이미지를 가진 이들이 좀 더 부드러운 느낌을 연출하기에 적합해요.

사진
Instagram of @imwinter, @nayoungkeem, @kyo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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