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비슷한 겨울 아우터 스타일이 지겹다면 이너를 활용해 다른 느낌을 연출할 수 있죠. 이럴 때 필요한 건 단숨에 분위기를 살릴 수 있는 특별한 아이템, 보헤미안 블라우스입니다. 펀칭 디테일부터 우아한 주름 장식, 풍성한 러플이 돋보이는 블라우스가 니트와 아우터 속에서 은은한 존재감을 발휘하는 비밀 무기가 될 테니까요. 지금부터 봄까지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보헤미안 블라우스로 스타일링을 완성해 보세요.
화이트 컬러의 보헤미안 블라우스를 가장 쉽게 스타일링하는 방법은 데님 팬츠를 매치하는 것! 앨리스(@alicepilate)처럼 웨스턴 스타일의 부츠 또는 스웨이드 백처럼 시크한 무드를 더해준다면 더욱 완벽하죠.
보헤미안 블라우스를 자연스럽게 소화하고 싶다면 그만의 자유분방한 무드를 살려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메르스(@itsmeers)는 블랙 베스트를 레이어드하고 스카프로 보닛 스타일을 연출하며 히피한 분위기를 극대화시켜 주었죠.
보헤미안 블라우스가 없다면 멜린다(@melindadoerr)처럼 드레스를 활용해 보세요. 블랙 롱코트와 함께 셔링으로 화려한 서클 드레스를 톱으로 착용하고, 레이스 스커트와 메쉬 타이즈를 함께 매치해 주었습니다. 바라클라바로 발랄함까지 더해주었네요.
화이트 블라우스가 정석이지만 실루엣만 비슷하면 피아(@fiahamelijnck)처럼 언제든지 보헤미안 무드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스카이 블루 컬러의 시어한 러플 블라우스에 가죽 재킷, 패턴 팬츠와 체인 벨트, 그리고 화려한 진주 네크리스까지 더해 화려함에 화려함을 더해 멋스럽게 연출해주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