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YLING

2025 패션 키워드 미리 엿보기

2025.01.12김지은

겨울에 즐기는 2025 리조트 컬렉션과 프리 스프링 컬렉션은 한 해의 분위기를 이끄는 데 일조한다. 겨울과 봄 사이, 익숙함과 새로움 사이에 움트는 패션 키워드 미리 엿보기. 

EARTHY COLOR

싱글브레스트 재킷과 터틀넥 니트 톱, 장식용 모자는 모두 막스마라(Max Mara). 

2025 팬톤이 올해의 컬러로 선정한 것 역시 자연의 색을 반영한 모카 무스. 다양한 컬러와 조화를 이루며 고급스러움과 친환경적 성향을 갖춘 얼시 컬러와 함께 일상을 평온하게 연출해보길. 

MAXIMAL FLORAL

플로럴 셔츠와 스커트는 발렌티노(Valentino). 드롭 이어링과 펄 네크리스, 엠브로이더리 벨트는 모두 발렌티노 가라바니(Valentino Garavani).

맥시멀 플로럴 패턴은 한층 화려하고 대담한 디자인으로 부상했다. 여유 있는 실루엣과 함께 플로럴 패턴을 강조하는 드레스, 블라우스, 스커트 등이 인기를 끌 전망.

METALIC FEVER

메탈릭한 블루종과 니트 톱, 코튼 소재 스커트, 브랜드 로고 모티프의 미러 미니 백은 모두 샤넬(Chanel).

광택과 현대적인 감각으로 시각적인 임팩트를 강화하는 메탈릭 소재. 모던한 실루엣에 다이내믹한 에너지를 불어넣으며, 스포티한 의상에도 적용해 캐주얼 룩을 한층 업그레이드한다.

BOHO CHIC

골드 톤 미니 드레스와 쇼츠, 카프스킨 소재 부츠, 페탈 스타일 펜던트를 세팅한 이어링, 태슬 네크리스는 모두 끌로에(Chloe).

루스한 상의나 드레스 등 자유롭고 편안한 가운데 메탈이나 비즈 소재, 프린지 장식이 달린 액세서리를 활용해 독창적인 룩을 완성하는 보호 스타일도 2024 F/W에 이어 꾸준히 인기를 끈다. 

PLAID PATTERN SPREAD 

벨트 디테일의 격자무늬 울 드레스는 디올(Dior).

시대를 초월한 타임리스한 디자인인 격자무늬는 격식 있는 재킷과 드레스부터 티셔츠나 스웨트 셔츠까지 폭넓은 스타일에 적용된다. 

ANIMAL LOVERS

달마시안 모티프 울 니트와 레깅스, 보우 디테일의 하이 부츠, 실버 브레이슬릿은 모두 베르사체(Versace).

진취적이고 강렬한 애니멀 패턴 역시 화려하면서도 일상적인 스타일을 만나 실용적인 룩을 완성한다. 오버사이즈 애니멀 패턴 울 니트에 레깅스, 부츠의 조합이 대표적인 예.

SOFT LEATHER STUFF

나파 레더 소재의 코트와 힐은 토즈(Tod’s). 레이스 글러브는 발렌티노 가라바니.

유연한 가죽 소재 아이템은 부드러운 질감과 럭셔리한 느낌으로 주목받는다. 전통 블랙 컬러를 넘어 트렌드에 부합한 얼시한 컬러부터 연한 파스텔 톤까지 다양한 아이템이 소개되는 중.

PUBBLE DOUBLE  

퍼블 헴라인의 플리츠 미니 드레스는 루이 비통(Louis Vuitton). 스트랩 샌들 힐은 톰 포드(Tom Ford).

밑단의 주름과 플리츠가 거대하게 들어간 퍼블 헴라인은 우아한 실루엣이 가장 먼저 돋보이나, 리넨이나 면, 실크 같은 자연 소재와 잘 어우러져 캐주얼 룩으로 연출하면 그것만으로도 존재감을 부각할 수 있다. 

PALE YELLOW SHADES

인트레치아토 기법의 레더 재킷과 스윔웨어, 사과 모티프 페이턴트 레더 클러치 백은 모두 보테가 베네타(Bottega Veneta). 

밝은 명도와 낮은 채도가 만나 이루는 신비한 컬러감의 페일 옐로. 잔잔하면서도 경쾌하고, 포근하면서도 풋풋한 복합적 심상의 컬러가 따듯한 봄으로 가는 징검다리 역할을 한다.

    포토그래퍼
    강현인
    모델
    탁윤조
    헤어
    장해인
    메이크업
    오가영
    어시스턴트
    이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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