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다이어트, 이렇게 하면 실패합니다
40대에 접어들면서 시시각각 변하는 몸에 따라 다이어트 방식도 달라져야 합니다. 근육량 감소와 에스트로겐 변화, 대사 속도 저하로 인해 20대와 같은 방식으로는 효과를 보기 어렵죠. 건강하게 살을 빼기 위해 꼭 알아야 할 40대 다이어트 주의 사항을 소개합니다.
무작정 시작하지 마세요
40대 이후에는 신체 변화로 인해 단순히 식단 조절이나 운동만으로는 효과를 보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 시기에는 근육량이 감소하고 기초대사량이 줄어들면서 에너지 소비가 낮아지고, 대사 질환의 위험이 커지기 때문인데요. 다이어트를 시작하기 전, 정기적인 건강 검진을 통해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 등을 확인하세요. 40대 이후에는 대사 질환(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발병 위험이 증가하므로 건강 상태에 따라 다이어트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굶는 다이어트는 금물
20대에는 식사량을 조금만 줄여도 살이 쭉쭉 빠졌겠지만, 40대에 접어들면 무작정 굶는 것은 금물입니다. 칼로리를 지나치게 제한하면 기초대사량이 더 떨어지고 요요현상을 유발하는 것은 물론, 몸에 스트레스를 주어 코르티솔 분비를 증가시킵니다. 이 호르몬은 지방 축적을 촉진하고 복부 비만을 유발합니다. 기초대사량보다 하루 500~700kcal 정도의 칼로리를 덜 섭취하며 꾸준히 감량해 보세요.
몰아서 운동하지 마세요
한 번에 과도한 운동은 관절과 근육 손상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대신 일상 속 걷기, 스트레칭, 근력 운동 등 꾸준한 운동 루틴을 만들어야 합니다. 40대 이후에는 운동 후 회복력이 느려지므로 과도한 무게 운동보다는 몸에 무리가 덜 가는 방식을 선택하세요.
체중계에 집착하지 마세요
체중보다 중요한 것은 체지방률과 근육량입니다. 매일 체중을 재며 스트레스를 받기보다, 체지방률 측정이나 체형 변화를 기준으로 삼아 건강하게 관리하세요. 근력 운동을 병행하면 지방 감소와 함께 탄탄한 몸매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40대에는 다이어트가 더 이상 단순한 숫자 싸움이 아니라는 사실. 오늘부터 올바른 방법으로 몸과 마음을 함께 챙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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