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촌스러운 패션 아이템으로 치부되었던 조츠(Jorts)가 다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조츠는 진 쇼츠(Jean Shorts)의 축약어로 데님 반바지를 일컫죠. 하지만 ‘요즘’의 조츠 스타일을 연출하고 싶다면 무릎까지 내려오는 느슨하고 여유로운 실루엣을 선택해 보세요. 봄, 여름은 물론 가을, 겨울에도 부츠와 함께 다채롭게 활용되니 올해는 사계절 내내 반바지를 입고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조츠는 가장 편하고 캐주얼한 룩과 매치했을 때 그 매력이 살아나는 팬츠죠. 애매한 기장부터 여유로운 실루엣이 너드한 무드를 연출해 줍니다. 예전엔 어린 시절에 입었던 추억의 바지였지만 이제는 오히려 힙한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죠.
롱부츠만 있다면 겨울에도 조츠를 즐길 수 있답니다. 클레어(@_thisisclaire)는 조츠 아래 시어링 부츠를 매치해 스타일부터 보온성까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죠. 여기에 존재감 넘치는 볼드한 위빙 벨트를 더해 스타일리시한 룩을 완성했네요.
조츠가 캐주얼한 매력만 가지고 있는 건 아닙니다. 올가(@volgaleoni)와 티네(@tinvcd)처럼 볼목이 긴 부츠 힐을 매치하니 금세 드레스 업한 룩이 완성되었죠. 룩에 에지를 더하고 싶다면 이들처럼 부츠 또는 키튼힐을 함께 매치해 보세요.
색다른 분위기의 조츠 스타일을 고민하고 있다면 레지나(@by.regiina)의 룩을 참고해 보세요. 캐주얼하지만 멋스러움까지 챙긴 러프한 커팅 진과 함께 레깅스와 니삭스를 매치한 룩 또는 부츠의 기장에 맞춰 센스 있게 팬츠를 롤업한 센스처럼 말이죠. 여러분의 마음을 사로잡은 조츠 스타일은 무엇인가요? 아래에서 사계절 내내 활용하기 좋은 조츠를 쇼핑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