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입속에는 수백 종의 균이 공존합니다. 입속의 유익균과 유해균의 밸런스를 잘 유지하는 것은 면역 체계와 밀접한 연관이 있어요. 입속 건강이 곧 몸 전체의 건강! 면역력을 높이는 구강 케어 꿀템을 소개합니다.
테이프형 치실
칫솔질만으로는 플라그의 약 40~60%만 제거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매일 치실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입니다. 치실 사용이 익숙하지 않다면 얇고 넓은 테이프형 치실을 사용해 보세요. 부드러운 테플론(PTFE) 소재라 잇몸 자극이 적고 치아 사이를 통과하기 쉬워 초보자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치실은 하루 한 번, 특히 자기 전 사용하면 효과가 좋습니다. 칫솔질 전에 치실을 사용하면 치아 사이까지 불소가 닿아 충치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요.
혀 클리너
혀는 세균이 쉽게 번식하는 부위로, 혀 클리너를 사용하면 유해균을 제거하고 구취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혀 클리너를 고를 때는 돌기가 없는 스테인리스 소재 제품이 좋습니다. 내구성이 뛰어나고 위생적일 뿐 아니라 노폐물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죠. 이때, 너무 세게 긁어 낼 경우 혀에 염증을 유발할 수 있으니 3~4회 부드럽게 쓸어내리는 정도로 사용해주세요. 혀를 깨끗하게 관리하는 것만으로도 구취 제거와 구강 질환 예방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구강 유산균
입안에는 약 700종 이상의 미생물이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유해균이 증가하면 충치, 치주질환, 심지어 전신 염증까지 유발할 수 있는데요. 구강 유산균은 치아 건강에 유익한 균주를 늘려 입속 환경을 개선합니다. 최근에는 캔디처럼 녹여 먹는 구강 유산균, 유산균이 함유된 치약 등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고 있어 선택의 폭도 넓습니다. 꾸준히 섭취하면 충치 예방은 물론 구강 내 면역력을 높이는 데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구취 제거 캔디
아무리 양치질을 열심히 해도 구취가 사라지지 않는다면, 입안 건조가 원인일 수 있습니다. 침은 구강 내 세균을 억제하고 정화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요. 입안이 건조하면 유해균이 늘어나 구취와 충치가 발생하기 쉽습니다. 이럴 때는 물을 충분히 마시고, 구취 제거 캔디를 활용해 입안을 촉촉하게 유지하세요. 작은 습관 변화가 큰 건강 차이를 만듭니다. 구강 케어는 단순히 입속 건강을 넘어 면역력까지 지키는 중요한 첫걸음입니다. 매일 꾸준히 관리해 건강을 챙겨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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