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단발 헤어 트렌드

해가 바뀌고 계절이 바뀌면 괜히 머리에 손을 대고 싶어지죠. 올해에는 어떤 단발 스타일이 유행할지 알려 드립니다!

슬라이스 밥(Sliced Bob)

@ellefanning
@haileybieber

한국 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도 단발의 강세가 예상되는 2025년. 그중 ‘슬라이스 밥’ 컷은 ‘꾸안꾸’ 무드가 추구미인 이들에게 잘 어울릴법한 스타일이에요. 마치 머리 끝을 ‘슬라이스’ 한 것 처럼 일정한 길이감을 지니고 있는데요, 보브컷처럼 너무 칼같이 자른 느낌은 아닙니다. 그리고 모발 끝 텍스처를 가볍게 연출해 자연스러움을 강조해 주죠.

@kaiagerber
@lauraharrier

슬라이브 밥 컷은 층을 많이 내지 않고 턱과 어깨 사이의 기장감을 지니고 있는데요, 이 스타일이 다소 심심하게 느껴진다면 위 사진 속 카이아 거버처럼 앞머리 부분에 살짝 컬을 넣거나 로라 해리어처럼 전체적으로 굵은 컬을 넣어 좀 더 여성스러움을 살려줘도 좋아요. 컬을 넣어주면 부드러운 느낌을 줄 수 있는 건 물론 얼굴 형의 단점도 커버하기 좋죠. 전체적으로 가볍고 자연스러운 느낌이 핵심이기 때문에 이 스타일은 모발이 굵고 튼튼한 이들보다는 얇은 모발을 지닌 이들에게 더 잘 어울립니다.

레이어드 단발

@jin_a_nana
@jin_a_nana
@imwinter
@min.nicha

담백하고 일자에 가까운 라인을 지닌 슬라이스 컷과 대조적으로 층을 살린 레이어드 스타일은 올해에도 그 인기를 유지할 것 같습니다. 단발의 권위자인 나나, 윈터에 이어 최근 솔로로 돌아온 민니도 이 유행에 합류했죠. 곱슬 또는 반곱슬인 사람이라면 레이어드 단발을 할 때 매직 스트레이트를 추가해 주는 편이 좋습니다. 층을 많이 내고 기장이 짧기 때문에 모발이 붕붕 뜰 수 있기 때문이죠. 또, 레이어드 단발을 할 때에는 나나처럼 시스루 풀뱅 또는 풀뱅으로 앞머리를 내어줘도 좋습니다.

칙본(CheekBone) 밥

@nayoungkeem
@lilyjcollins

직역하면 ‘광대뼈 단발’이란 의미를 지닌 칙 본 밥은 우리에게 칼단발, 똑단발이라는 말로 대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헤어스타일은 층을 내거나 컬로 얼굴을 감싸지 않고 그대로 드러내기 때문에 얼굴형에 구애를 비교적 많이 받는 스타일이에요. 광대가 부각되는 이들보다는 타원형, 계란형, 또는 하트형 얼굴을 지닌 이들에게 잘 어울립니다.

    사진
    Instagram of @jin_a_nana, @ellefanning, @haileybieber, @kaiagerber, @lauraharrier, @imwinter, @min.nicha, @nayoungkeem, @lilyjcollins

    SNS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