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센 한파가 가시고 살짝 따스해진 요즘, 아쉬움과 함께 옷장에 넣어둔 울 재킷을 꺼낼 때가 왔습니다. 디자인에 따라, 어떤 아이템을 매치하느냐에 따라 무궁무진하게 변신하는 울 재킷을 어떻게 입으면 좋을지 셀럽들의 아웃핏과 함께 소개할게요. 이 계절에 입기 좋은 울 재킷 쇼핑 리스트도 놓치지 마세요.

블랙 & 화이트의 매치는 언제 어디서나 써먹기(?) 좋은 공식 중 하나입니다. 이들의 대비되는 컬러 조합만으로도 손쉽게 모던하고 에지 있는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죠. 김나영은 허리 스트랩이 더해진 블랙 재킷과 화이트 팬츠를 매치하고 골드 네크리스로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벨트로 허리를 강조하며 볼륨 있는 실루엣을 연출하며 우아한 동시에 시크한 룩이 완성되었습니다.

반면, 차정원은 크림 화이트 컬러의 재킷과 함께 블랙 톱과 블랙 진을 매치해 주었습니다. 김나영과 비슷한 컬러 조합이지만 아우터를 밝은 컬러로 착용하니 룩이 전체적으로 화사해지며, 어두운 이너가 아우터를 돋보이게 하죠. 꼭 블랙, 화이트 컬러가 아니더라도 비슷한 톤의 명도의 대비가 뚜렷한 컬러에 얼마든지 적용할 수 있다는 걸 잊지 마세요.

차정원의 또 다른 룩을 살펴볼까요. 블랙과 그레이 컬러 조합의 모노톤의 아이템들로 심플한 프레피 스타일을 완성했습니다. 여기에 차정원만의 센스 있는 터치는 바로, 베이비 핑크 컬러의 니트 톱! 화사한 베이비 핑크가 더해져 자칫 칙칙해 보일 수 있는 룩에 활기를 불어넣었습니다. 모노톤의 아이템들을 매치했을 때 룩이 심심해 보인다면 그녀처럼 포인트 컬러를 한 방울 더해보세요.


프라다 앰버서더답게 카리나가 착용한 제품은 프라다의 2025 봄-여름 컬렉션! 컬렉션 3번 룩의 퍼 카라가 위트 있게 프린트된 헤링본 재킷과 레더 스커트, 그리고 룩 13번의 토트백을 함께 매치했네요. 그의 긴 생머리와 뱅헤어, 투박한 빅 백, 단정한 로퍼까지 더해 완벽한 프레피 룩을 완성했습니다.


느낌 있는 사복 스타일로 주목받고 있는 노윤서의 재킷은 스타일은? 체크 패턴의 재킷과 데님 팬츠, 그리고 빅 숄더백을 매치해 편안함과 스타일리시함까지 모두 잡은 아웃핏을 선보였죠. 기본 아이템들의 조합처럼 보이지만 재킷부터 팬츠, 백까지 오버사이즈로 맞춰 멋스러운 핏을 연출했습니다. 여러분이 선택한 베스트 재킷 룩은 무엇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