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 봄/여름 시즌을 접수할 애슬레틱 시크

다가오는 봄에는 스포티 룩이 한층 시크해집니다. 셔츠와 니트, 그리고 윈드브레이커를 함께 입고 로맨틱한 화이트 원피스에 저지를 믹스 매치하는 등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폭발하죠. 미우미우, 구찌 등 런웨이를 점령한 25 봄/여름 애슬레틱 시크!

@miumi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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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c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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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 룩의 열기는 새해에도 쭈욱! 25 봄/여름 시즌에도 스포티한 아이템이 거리와 SNS 피드를 접수할 예정이죠. 단, 지난번의 고프 코어와는 확연히 다릅니다. 당장에라도 산에 올라야 할 것 같았던 고프 코어에 반해 올해 트렌드인 애슬레틱 시크는 한결 정제되고 세련된 무드를 지녔어요.

미우미우는 캠페인에 셔츠와 니트, 슬랙스 등 오피스룩의 키 아이템과 윈드브레이커를 함께 스타일링하면서 기존의 스포티룩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죠. 마치 남친의 옷장에서 꺼내온 듯한 딥한 컬러감과 박시한 사이즈의 윈드브레이커와 청순한 화이트 원피스, 그리고 레그워머와 날렵한 힐의 조합은 묘하면서도 매력적입니다. 구찌는 리브 조직감이 몸매를 더욱 슬림하게 연출해 주는 심플한 화이트 슬리브리스와 팬츠를 활용했고 그로브 스토어는 지난해 큰 인기를 구가한 럭비티셔츠를 활용했어요.

@onnuk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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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jbypp

애슬레틱 시크를 가장 잘 보여주는 셀럽은 아마 오눅이 아닐까 싶어요. 따듯한 느낌을 주는 브라운 카디건과 같은 색조의 가방에 짧은 기장이 경쾌한 레드 컬러 스포츠 쇼츠를 매치했죠. 여기에 니삭스와 새틴 소재의 스트랩 플랫 슈즈를 더해 사랑스러움을 강조했습니다. 셔츠 드레스에 뷔스티에를 레이어드하고 바이커 팬츠와 헤어밴드로 스포티함을 살리는 룩 역시 센스가 돋보여요.

인플루언서 민주는 롱 코트에 코르셋 느낌을 지닌 화이트 톱을 빨간 조거 팬츠와 매치했습니다. 여기에 스니커즈를 신지 않고 로퍼를 더해 애슬레틱 시크 무드를 강조했어요. 여기서 롱 코트를 재킷이나 블레이저로 대체한다면 봄에 활용 가능한 애슬레틱 시크 스타일링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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