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컬러 네일의 매력
네일 샵에 가지 않아도 쓱쓱 완성할 수 있는, 깔끔하고 쿨한 원 컬러 네일이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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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럽들, 특히 아이돌의 네일을 보면 대체 어떻게 한 건지 궁금함을 넘어 경외감이 들 정도로 이들은 자신들의 콘셉트에 맞는 각양각색의 네일을 선보였죠. 하지만 최근에는 신박한 아이디어가 번뜩이는 네일보다는 순정의 끝판왕이라 할 수 있는 원 컬러 솔리드 네일이 눈에 띄는 추세입니다.
네일 브랜드의 CD이자 데일리룩의 장인인 강민경은 뮤티드한 컬러를 발라 어떤 무드의 의상과도 잘 어울리도록 연출했죠. 제니는 파리 패션위크에서 하늘색 케이프와 매칭되는 스카이블루 컬러를 은은한 그러데이션으로 손끝에 얹었습니다. 인간 모카무스가 된 사나는 광택이 도는 오벌 쉐입의 딥한 브라운 네일로 여성스럽고 우아함을 강조했습니다.
원 컬러 네일의 가장 큰 장점은 큰 기술을 요하지 않기 때문에 숍에 가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죠. 물론 아주 깔끔하게 바르고 큐티클을 확실하게 정리하고 싶다면 숍을 방문하는 게 가장 확실한 방법이지만 때로는 대충 바른 네일이 더 쿨하게 보일 때도 있습니다. 그리고 컬러가 지겨워졌을 때 제거하기도 손쉽고요. 참고로 손톱 보디가 작은 편이라면 진한 컬러가, 큰 편이라면 옅은 컬러가 상대적으로 잘 어울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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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컬러로 열 손가락을 모두 바르는 게 살짝 심심하게 느껴진다면 카리나처럼 두 컬러를 함께 바르는 네일을 해보는 건 어떨까요? 또는 두 컬러를 한 손가락 건너 바르는 퐁당퐁당 네일도 귀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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