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2K 트렌드의 정점을 찍을 아이템, 볼레로가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짧은 기장과 단추 없는 디자인이 특징인 볼레로는 원래 에스파냐 민속 의상에서 유래한 아이템입니다. 2004년 드라마 풀하우스에서 송혜교가 착용하면서 대유행을 이끌었죠. 당시 멋 좀 부린다는 패션 피플의 옷장에 하나씩은 있었던 필수템이었지만, 한동안 자취를 감췄습니다. 그런데 최근 Y2K 열풍이 불면서 볼레로가 부활할 조짐을 보이고 있어요. 추억의 아이템 볼레로, 셀럽들은 어떻게 소화하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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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레블 하트’로 활발히 활동 중인 장원영. 평소 볼레로를 활용한 스타일을 자주 선보이는데요.무대에서는 반팔 볼레로 카디건으로 발랄한 룩을, 유튜브 프로그램에서는 베이비핑크 컬러 러플 원피스에 쉬폰 소재 볼레로를 매치해 사랑스러운 걸리시 룩을 완성했죠. 그녀가 착용한 볼레로는 방송 직후 완판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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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터는 리본 디테일이 돋보이는 화이트 슬리브리스에 베이비 핑크 니트 볼레로로 사랑스러운 룩을 완성했습니다. 금발 머리와 볼레로 카디건의 핑크 컬러가 어우러져 더욱 러블리한 무드를 자아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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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레로를 캐주얼하게 소화해 낸 혜리의 스타일도 눈여겨볼 만합니다. 화이트 티셔츠에 그레이 컬러 볼레로 카디건을 매치해 캐주얼하면서도 세련된 룩을 선보인 그녀. 하의는 블랙 진을 선택해 시크함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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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레로의 매력은 튜브톱이나 캐미솔같이 노출이 많은 옷과 함께할 때 배가 됩니다. 팔뚝 살과 어깨 라인이 그대로 드러나는 게 부담스럽다면 볼레로를 살짝 걸쳐 보세요. 노출로 인한 부담은 덜어내고 페미닌한 무드는 끌어 올릴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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