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트? 이제 가방에 양보하세요

최근 빅백이 핫아이템으로 급부상하면서 덩달아 주목받는 된 아이템이 있으니, 바로 벨트 모양 플랩이 더해진 벨트 백입니다. 보부상도 문제없는 넉넉한 수납력은 물론, 클래식한 출근룩부터 캐주얼한 데일리룩까지 모두 소화하는 높은 활용도로 패션 피플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벨트 백의 매력에 함께 빠져볼까요?

단 하나의 벨트 백을 선택해야 한다면 단연 브라운 컬러를 고르는 것을 추천해요. 벨트 백 특유의 우아한 무드를 200% 구현해 내는 브라운 컬러에 스웨이드나 양가죽같이 부드러운 소재까지 더해지면 금상첨화! 롱코트 혹은 트렌치 코트화 함께 매치해 세련된 출근룩을 연출할 수 있죠.

에르메스 버킨 백의 자리를 노리고 있는 벨트 백의 신흥 강자, 마누 아틀리에의 르 캄봉을 멋지게 스타일링한 알리샤 로디. 이렇게 클래식한 무드의 백에는 한껏 차려입기보다는 럭비셔츠나, 스웻팬츠처럼 캐주얼한 아이템을 함께 매치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때, 가방과 같은 컬러의 로퍼를 선택하면 전체적인 룩의 밸런스를 맞출 수 있답니다.

벨트 백의 최대 장점은 키링을 원하는 만큼 달 수 있다는 것! 평소 캐주얼한 룩을 즐겨 입는다면 벨트 백의 플랩에 원하는 키링을 여러 개 달아 ‘백꾸’를 해 보세요.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가방으로 개성을 뽐낼 수 있을 거예요.

남들과 다른 벨트 백을 찾는다면, 벨트는 무조건 가로로 달아야 한다는 편견을 깨는 유니크한 벨트 백은 어떤가요? 가방 모서리에 얇은 벨트를 더해 펑키한 매력이 돋보이는데요. 여기에 레드의 강렬함까지 더해지면 포인트 아이템으로 활용하기에 제격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