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YLING

올봄 스타일링 노하우? 모두 정리해드림

2025.03.18김민아

봄이 새롭게 다가왔는데 패션은 작년과 똑같다고요? 디테일만 살려도 새로운 봄, 새로운 나로 거듭날 수 있다는 사실. 셀럽들에게서 포착한 네 가지 스타일링 TIP을 소개합니다.

@leandramcohen

새로운 모자 대열에 오른 스카프

@mjbypp
@sandyliang

그런 날 있죠. 완벽한 패션에 그렇지 못한 헤어스타일로 외출이 머뭇거려질 때. 아무리 만져봐도 정돈되지 않는다면, 머리를 한 번 더 감기보다 스카프를 머리에 감아보세요. 옷매무새가 살아나는 한편, 부스스한 머리도 순식간에 차분해 보일 수 있습니다. 인플루언서 박민주처럼 머리 뒤로 묶을 수 있고, 디자이너 샌디 리앙처럼 머리 아래에 묶는 방법도 있으니 취향껏 선택해 보세요.

헤어 스크런치의 대반전

@leandramcohen
@leandramcohen

방 안에서 놀고 있는 헤어 스크런치를 발견한다면 다시 손 가까이에 두는 건 어떨까요? 패션 블로거 린드라 메딘 코헨이 새로운 스크런치 연출 비법을 제시했거든요. 바로 머리가 아닌 발목에 사용하는 것인데요. 머리카락이 흘러내리지 않게 잡아주는 스크런치의 특성상, 발목에 착용해도 고정되어 안정감 있고 마치 볼드한 액세서리와도 같게 느껴집니다. 더 나아가 다른 액세서리와 함께 레이어링 하니 스크런치의 본래 역할을 까맣게 잊게 되네요. 에디터는 골지 양말 위에 착용해 볼까 합니다.

컬러 스타킹 트렌드는 그대로

@kiiikiii.official
@meovv

이제는 모두에게 친숙할 컬러 스타킹 트렌드, 올해도 예외 없을 전망입니다. 사그라들긴커녕 오히려 색상이 다채로워지면서 스타일링이 가능한 범주를 넓혀가고 있어요. 현시점 가장 핫한 아이돌인 키키의 하음과 미야오의 가원이 신었으니 더 이상의 설명은 생략해도 되겠죠? 두 셀럽 모두 짧은 하의와 함께 매치하여 스타킹의 쨍한 색상이 가장 먼저 시선을 사로잡도록 만들었네요.

To. 남성들, 넥타이가 사라져도 당황해하지 말아요

@doechii

입는 옷마다 연일 화제가 되는 래퍼 도치이지만, 파리 패션위크에 착용하고 등장한 이 패션은 많은 이들의 잠든 패션 감각을 일깨웠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얼굴 크기만 한 큰 모자, 2000년대를 연상케하는 선글라스와 링 귀걸이, 단추를 모두 잠그지 않은 블라우스, 그리고 로우 라이즈 배기 진까지. 여기서 하이라이트는 바로 넥타이를 이용하여 느슨한 허리를 벨트처럼 잡아준 것이죠. 오늘부터 아빠 혹은 남편의 넥타이를 주의 깊게 눈여겨보세요. 벨트로 사용하기에 마땅한 것이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사진
Instagram of @jennierubyjane @mjbypp @sandyliang @leandramcohen @kiiikiii.official @meovv @doech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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