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릭스랑 같이 여행 갈 스테이? (Feat. 루이 비통 2025 F/W)

19세기 기차 여행의 낭만을 담은 루이 비통 2025 F/W 컬렉션이 파리 북역(Gare du Nord)에서 펼쳐졌다. 하우스의 유서 깊은 여행 가방인 ‘키폴(Keepall)’ 백을 필두로, 부드러운 컬러와 섬세한 실루엣으로 점철된 다양한 형태의 룩과 아이템을 선보였다.

특히 바이올린 케이스를 닮은 독특한 디자인과 플라워 모티프를 자수로 새겨 넣은 백까지, 다채롭게 펼쳐지는 백 컬렉션이 벌써부터 다음 시즌을 기대하게 한다.

스트레이 키즈 필릭스는 이번 시즌 역시 프론트 로가 아닌 런웨이 위에서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브랜드 앰배서더로 발탁 이후 첫 컬렉션을 참석한 배우 전지현과 루이 비통의 오랜친구인 배우 배두나, 그리고 앰배서더 블랙핑크 리사까지 참석해 그 열기는 더욱 뜨거웠다.  

특히 전지현의 첫 컬렉션 행보가 시선을 사로잡았으니, 구조적인 실루엣의 톱에 언밸런스 컷 스커트를 매치하고 ‘카퓌신 BB’ 백을 선택해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무드를 한껏 자아냈다.

한편 전자 음악 그룹 ‘크라프트베르크’ 와의 협업도 주목해야 할 포인트인데, 그들의 대표 앨범인 트랜스-유럽 익스프레스(Trans-Europe Express)가 울려퍼지는 쇼장에서 앨범 커버 이미지를 접목한 룩을 선보였기 때문! 여행 테마 속 ‘이동’이라는 개념을 강조하며 브랜드의 정신을 관통하는 컬렉션을 선보였다.

여행의 설렘과 두근거림, 만남의 기쁨과 이별의 아쉬움까지, 다양한 감정이 매분 매초 교차하는 기차역을 배경으로 니콜라 제스키에르가 선사하는 ‘여행’의 흥분과 환희를 2025 F/W 컬렉션을 통해 다시 한번 경험해보길.

*본 기사에는 협찬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사진
    Louis Vuitto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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