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투쓱빡! 최근 배우 김도연이 복싱하는 영상을 SNS에 업로드하며 이목을 끌었습니다. 하지만 복싱이 주목을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닌데요. 관리 잘 하기로 유명한 모델 한혜진, 오마이걸 미미 그리고 배우 한소희까지 즐겨 찾는다고 밝힌 적 있죠. 그런데 왜 ‘복싱‘일까요? 스크롤을 내려 그 이유를 확인해 보세요.
두 가지 운동의 장점을 한 번에
복싱이 배경이 되는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공통점으로 나오는 장면이 있습니다. 바로 본격적인 시작 전 줄넘기를 하는 장면인데요. 복싱에서 중요한 상대방으로부터 민첩하게 피하는 능력은 발의 스텝에서 나오는데, 이러한 스텝 능력을 향상시켜주는 것이 바로 줄넘기인 것이죠. 줄넘기는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으로 심폐 지구력 향상, 하체 근력 강화는 물론, 특히나 뱃살 타파에 아주 효과적입니다. 그런 줄넘기가 복싱에서는 오직 워밍업의 과정으로 그려지니, 이 운동이 ‘고강도 운동’이라는 타이틀을 쥘 수밖에! 그래서 복싱할 때 소모되는 칼로리가 몇이냐고요? 개개인의 몸무게와 신장, 그리고 신체 능력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수치는 한시간에 약 500kcal에서 800kcal라고 합니다. 이는 무려 구기 종목의 두 배, 수영과 맞먹는 칼로리 소모량이에요.
스트레스의 유통기한 단축하기
평소에 몸에 열이 많거나 화가 많다면 주목! 바로 여기, 복싱이 직장인에게 인기 있는 이유가 있습니다. 모든 운동은 공통적으로 기분 전환에 효과적이고 희열감을 안겨주지만, 복싱은 다른 운동과 다르게 ‘펀치‘ 행위를 통해 스트레스를 직접적으로 해소한다는 것이 다르거든요. 업무적으로 받은 스트레스는 속에 축적하지 말고 밖으로 꺼내 날려보세요. 한 전문가에 의하면, 이러한 펀치 행위가 지속적으로 떠오르는 잡생각을 떨쳐줄 뿐 아니라 집중력까지 향상시켜준다고 합니다. 이는 건강한 정신 건강과도 직결되어 있는 것이죠. 그뿐일까요? 초보자부터 상급자까지 가능한 복싱의 기술까지 다양하기 때문에, 퀘스트를 깨듯 스스로의 한계에 부딪혀보며 자신감과 성취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24시간 지속 될 스트레스의 유통기한을 복싱을 통해 재량껏 단축해 보세요.
내 몸은 내가 지킨다
한때 뉴스의 1면에 자주 떠올랐던 ‘묻지마’ 폭행 범죄. 다시는 일어나선 안 될 범죄이지만 결코 안심할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그만큼 우리는 스스로의 몸을 보호하는 법을 알아두어야 할 때예요. 복싱은 상대방과 겨루어 이겨야 하는 운동이기 때문에 상대를 공격하고 우리 몸을 보호하는 기술들로 이루어져 있다는 점에서 범죄를 예방하는 데 가장 적합합니다. 또한, 실제 복싱 경기에서도 상황을 파악하여 상대의 움직임을 빠르게 읽고 행동해야 하기 때문에, 위험을 감지하고 민첩하게 대응하는 법 또한 자연스레 체득이 되는 것이고요. 잘 배운 복싱 하나 열 운동 부럽지 않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