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EEN ALLURE

어제보다 더 나은 지구를 위해! (3)

2025.03.25허윤선, 김정현, 이유림, 박민수

크고 작은 활동을 통해 세상을 바꾸는 브랜드의 활약상을 살피고 기억하고 격려하자.

환골탈태 

버려지거나 쓰지 못하는 원료가 새로운 화장품으로 재탄생했다.

CHANEL BEAUTY
CARRIÈRE FRÈRES

CHANEL BEAUTY 레드 까멜리아 라인과 함께 사용하는 마사지 액세서리를 출시했다. 까멜리아 씨앗 껍질과 FSC 인증 공급망에서 조달한 목재 부산물을 재활용해 만들었다.

CARRIERE FRERES 싱그러운 토마토 잎 향이 나는 룸 스프레이는 100% 재활용 유리 보틀로 빈티지한 매력을 더했다.


세상에 없던 패키지 

한국콜마가 제지 기업 무림의 네오포레 FLEX를 활용한 종이 마스크팩 파우치를 개발했다. 네오포레 FLEX는 탄소 배출량이 일반 종이의 절반 수준에 불과한 친환경 저탄소 소재! 한번 쓰고 버려지는 플라스틱 소재의 비닐이나 알루미늄 마스크팩 용기와 달리 종이로 분리배출이 가능하다. 한편, ㈜셀피코스랩은 뷰티업계 최초로 CXP 용기를 선보였다. CXP는 버려지는 나무를 활용해 개발한 업사이클링 목재다. 탄소 배출과 미세 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하며, 자연 분해가 가능해 토양이 오염되지 않는다. 현재 ㈜셀피코스랩은 해당 용기를 적용한 자사 PB 뷰티 브랜드 할렉스를 론칭하고, 친환경 용기의 가치를 알리는 데 힘쓰고 있다.


EAT GREENARY 

환경을 생각한 먹거리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그저 그런 관심이 아닌 과정부터 품질까지 최고를 지향한다. 

TELMONT

PULMUONE 2022년, 풀무원은 식물성 식품과 동물복지 식품을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식문화를 확장하고자 ‘지구식단’을 론칭하며, 우리 식탁에 변화를 몰고 왔다. ‘맛이 없다’라는 편견이 있던 식물성 식단에 미식의 요소를 가미해 대체재가 아닌 그 자체로 완벽한 요리를 완성해냈다.

TELMONT 샴페인 하우스 텔몽이 최경량 샴페인 병을 만들었다. 샴페인 생산과정에서 약 24%를 차지하는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서다. 자체 연구 끝에 표준 보틀보다 50g 가벼운 800g의 보틀을 개발했으며, 이 보틀에 담긴 샴페인은 2026년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OATLY 귀리 음료 시장을 개척한 오틀리는 생산부터 유통, 소비에 이르는 전 과정 환경을 최우선으로 고려한다. 귀리 껍질은 바이오 에너지 회사나 동물 사료로 재활용하고,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항공 운송을 지양한다. 대신 조금 불편하더라도 전 세계 주요 지역에 공장을 세워 소비자에게 최소 거리로 제품을 배달하는 방식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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