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은 타이밍! 4,5월에는 피하면 좋을 해외 여행지 4

비행기표가 저렴해서 무심코 질렀더니?! 다가오는 4, 5월에 이 여행지는 피해주세요! 너무 좋지만 이 시기를 피하면 더 좋은 여행지 네 곳을 소개합니다.

몽골

@j876my

몽골은 드넓은 초원과 사막 등 멋진 자연 경관으로 많은 이들의 드림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죠. 몽골의 이런 대자연을 제대로 만끽하고 싶다면 우기인 3,4월이 지난 6월 ~ 8월 사이에 방문하는 것이 베스트라고 합니다. 

일본

@riize_official

벚꽃이 만개하는 4월! 낭만적인 풍경을 감상하기 위해 일본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이 많을 텐데요, 가급적이면 골든 위크와 겹치지 않게 빨리 다녀오시는 걸 추천 드려요.

4개 국경일을 포함해 일주일가량 연속으로 쉬는 골든 위크 때에는 일본 국내의 여행객이 크게 증가할뿐더러 쉬는 가게가 많아 원하는 곳을 제대로 방문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일본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골든 위크는 피해서 일정을 잡아 보세요. 올해 골든 위크는 2025년 4월 29일 (화)부터 2025년 5월 5일 (월)까지입니다.

치앙마이

@yonhap

세계에서 가장 미세먼지가 심한 지역은 어디일까요? 놀랍게도 중국과 인도를 제치고 태국 치앙마이라고 합니다. 미세먼지의 주원인은 치앙마이 주변의 산을 불태워 밭으로 쓰는 ‘화전’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특히 2월부터 4월까지는 화전 기간으로 1년 중 가장 미세먼지가 심한 때라고 해요. 때문에 기관지가 약하거나 노약자와 함께 이 기간에 치앙마이를 여행 가는 건 재고해 보는 게 좋을 듯합니다.

대만

www.taiwantour.or.kr

버블티와 펑리수, 지파이 등 맛있는 음식과 밤이 되면 더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지우펀, 예류지질공원 등 흥미로운 요소가 가득한 대만! 그러나 더위에 취약한 사람이라면 5월부터는 대만의 높은 온도와 습도가 힘들 수 있어요. 대만의 5월은 서울의 7월과 중순과 비슷한 날씨로 봄이 아닌 ‘여름’입니다.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대만의 농담 중 여름에 대만에 놀러 오려는 사람은 그 돈으로 심리 치료를 받아라,라는 말이 있다고 할 정도인데요, 그만큼 대만의 여름이 외부인들에게는 혹독하다는 뜻 같아요. 5월에 대만을 방문하면 달콤한 망고를 원없이 맛볼 수 있지만 그만큼 더운 날씨도 기다리고 있으니 신중히 선택하세요!

    사진
    Instagram of @j876my, @riize_official, @yonhap, www.taiwantour.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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