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제도 페어링이 필요해

건강을 위해 매일 챙겨 먹는 영양제에도 궁합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잘못된 영양제 조합은 영양제의 효과를 반감시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영양제의 효과를 끌어 올리는 똑똑한 영양제 페어링법을 지금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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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균+식이섬유

장 건강과 면역을 위한 필수 영양소인 유산균. 장내 환경을 개선하고 싶다면 유산균과 식이섬유를 함께 섭취해 보세요. 식이섬유가 유산균의 먹이 역할을 해 장내 유익균의 수를 증가시키고 건강한 장내 환경을 만들어 줍니다.

오메가 3+비타민E

혈액순환 촉진과 기억력 개선에 효과적인 오메가 3. 지방산인 오메가 3는 몸속에서 쉽게 산화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요.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항산화 성분이 들어있는 비타민E를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철분+비타민C

철분은 우리 몸이 잘 흡수하지 못하는 영양소 중 하나인데요. 철분의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비타민 C를 꼭 함께 섭취해 주세요. 비타민C가 철분을 이온 형태로 변환시켜 체내 흡수율이 높아집니다. 단, 칼슘은 철분 흡수를 방해할 수 있으니 함께 섭취하는 것은 금물입니다.

칼슘+비타민D/마그네슘

뼈와 치아를 강화하는 데 필수적인 칼슘은 비타민D 혹은 마그네슘과 찰떡궁합을 자랑합니다. 비타민D는 칼슘이 뼈에 잘 흡수되도록 돕고, 마그네슘은 칼슘이 체내에 고르게 분포되도록 도와줘요. 우유나 유제품과 함께 먹으면 흡수율이 높아지며, 저녁보다는 아침이나 점심에 섭취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콜라겐+비타민C

콜라겐은 피부 탄력과 관절 건강을 위해 필수적인 영양소이지만, 비타민C 없이는 체내 합성이 어렵습니다. 비타민C는 콜라겐 생성을 촉진해 피부를 탱탱하고 건강하게 유지해 주죠. 콜라겐 보충제와 함께 레몬물이나 파프리카 등 비타민C가 풍부한 음식을 함께 섭취하는 것도 피부 노화 방지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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