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바(Diva)가 아니냐고요? 맞습니다. 하지만 더 분명히 말할 수 있는 점은 바로 ‘스틸레토 힐‘의 정석을 보여줬다는 것이죠.

멋을 아는 여성이라면 ‘스틸레토 힐‘을 꺼내신을 줄 압니다. 프라다와 미우미우의 수장인 ‘미우치아 프라다‘만 봐도 알 수 있죠. 그녀는 매 컬렉션이 끝날 때마다 앞 코가 뾰족한 이 신발을 또각또각 신고 나와 감사 인사를 전하곤 하거든요. 그렇다면 어떻게 신어야 더 나은 봄을 맞이할 수 있을까요?
like JENNIE!
트렌드가 궁금하다면 제니의 인스타그램만 확인해도 무방하다는 것을 그녀 스스로 보여줍니다. 스크롤을 조금만 내렸더니 역시나 스틸레토 힐이 존재하죠. 제니는 니하이 삭스와 함께 매치하여 하의 실종 패션을 보여주었습니다. 풍성한 실루엣의 상의와 더불어, 다리를 스타킹으로 모두 뒤덮지 않아 과한 인상을 줄 수 있는 부분도 덜어냈고요. 한편으론 미우 미우 2025 S/S 레디 투 웨어의 실생활 적용 편이라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 이렇게 소화해 내다니 역시 솔선수범 제니!
꾸안꾸가 이렇게 쉬웠다?
동안의 미모와 남다른 패션 감각으로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엄정화입니다. 평소 운동을 꾸준히 한다는 그녀답게 스포티한 룩을 즐겨 입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런 그녀가 택한 스타일링은 조거 팬츠에 스틸레토 힐을 매치하는 것! 올 블랙 룩과 더불어 상의의 그래픽 색상과 동일한 새빨간 힐 포인트라니. 저만 따라 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 걸까요? 모델 아멜리아 그레이도 동일한 제품군으로 연출했네요. 두 스타일링의 공통점은 발목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스틸레토 힐에 조거 팬츠를 매치할 땐, 양말은 잊어주세요.
데님은 역시 누구와 함께 어디서나
얼마 전 지드래곤의 단독 콘서트에 등장하여 여왕의 자태를 보여준 CL과 모델 엘사 호스크는 이렇게 신었습니다. 만인의 짝꿍인 데님과 함께요. 매일 입는 데님이라 할지라도 ‘스틸레토 힐‘과 함께 하니 더욱 시크하게 느껴지는데요. 바지의 기장이 바닥에 닿아 끌릴 정도지만, 뾰족한 앞 코로 존재감을 뽐내는 것이 그 이유일 것입니다. 스틸레토 힐이 다소 부담스레 느껴진다면, 기장이 늘어진 데님과 함께 첫 발을 내디뎌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