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 스카프를 목에 두르기만 한다고? 이렇게 활용해보세요. 스타일에 활기를 불어 넣어줄 스카프 활용 팁!

목 대신 머리에 양보하세요

스카프를 목에만 두르란 법은 없죠. 목이 아닌 머리 위에 둘러보세요. CF에서 “감기 조심하세요!”를 외치는 꼬마 숙녀처럼 말이에요. 스카프를 반으로 접어 머리 위에 두르고 턱 아래에서 매듭을 지어주면 스타일에 사랑스러움이 뚝뚝 묻어날 거에요. 짧은 숏 헤어 스타일이라면 사랑스러움보다는 시크함에 더해질거고요.

같은 듯 다르게!

머리에 스카프를 두를 때 어떻게 연출하느냐에 따라 분위기가 달라질 수 있어요. (여자)아이들의 소연은 커다란 스카프를 두르고 그 위에 볼캡을 거꾸로 써서 힙한 분위기를 강조했어요. 모델 배윤영은 그녀 특유의 마스크에서 풍기는 매력과 잘 어울리게 스카프를 연출했네요. 각자의 ‘추구미’에 따라 다른 방법으로 연출해보는 것도 스타일링의 즐거움 중 하나!

쁘띠 스카프의 매력

아빠 손수건만한 크기의 쁘띠 스카프는 작지만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아이템이에요. 스카프 연출에 서툰 사람도 쉽게 스타일링할 수 있는 아이템이기도 하고요. 스타일에 컬러나 프린트로 포인트를 주고 싶다면 쁘띠 스카프를 활용해보세요. 반으로 접어 목 뒤에서 매듭을 지어주면 끝! 신발이나 가방 등 다른 아이템과 컬러를 맞춰봐도 예쁘겠죠?

클래식하게 연출하고 싶다면

모델이자 영화배우로 활동 중인 윤이재의 스카프 연출법은 클래식 중 클래식입니다. 이 말은 곧 실패할 확률이 0에 수렴된다는 뜻이죠. 얇고 가벼운 캐시미어 니트에 고급스러운 컬러감이 돋보이는 스카프를 매치했네요. 한여름을 제외한 모든 계절에 어울리는 스타일이에요. 중요한 포인트는 스카프의 컬러톤! 스카프를 고를 때는 자신의 피부톤과 잘 어울리는 컬러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해요. 내 피부와 찰떡인 스카프는 트렌드와 상관없이 할머니가 되어서도 자주 손이 가는 아이템이 될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