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터는 넣고 셔츠를 꺼낼 때가 왔습니다. 매년 입는 베이직한 셔츠일지라도 새 옷처럼 느껴질 셔츠 필승 조합 네 가지를 꼭 기억하세요.

그야말로 100점짜리 케미
옷 잘 입는 첫 번째 기술이 바로 레이어링이죠. 셔츠로 그 기술을 뽐내고 싶다면 한 사이즈 작은 카디건이 필요합니다. 불편하지 않게 상의 라인을 드러내주어 날씬해 보이는 효과를 누릴 수 있기 때문이에요. 단추를 어디에 어떻게 잠그냐에 따라서도 색다른 핏 연출이 가능하고요. 김나영처럼 색감이 비슷한 두 제품군을 겹치는 것도 고급 기술입니다. 마치 하나의 상의인 듯 자연스러운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으니까요.
셔츠만으로도 젊어질 수 있다
옷으로도 안티에이징을 할 수 있다면, 그건 바로 이 조합 덕입니다. 그런데 어딘가 익숙하죠? 90년대 유행했던 반팔 티셔츠와 셔츠 룩을 소개할게요. 각각 포멀과 캐주얼을 대표하는 대명사로, 함께하니 그 중간 어딘가 젊은 감각이 피어오르는듯한데요. Y2K 트렌드의 입김도 여전히 남아있는 듯합니다. 여기서 반팔 티셔츠는 인플루언서 박민주처럼 넉넉하게 입던 셔츠 사이즈 그대로! S사이즈 아래로만 피해주세요.
긴팔, 반팔 그리고 다음은?
연이은 레이어링의 향연. 카디건도, 반팔도 모두 시도해 보았다면 이젠 베스트의 차례입니다. 어떤 셔츠를 입든 상관없습니다. 전체적인 무드는 그 위에 얹어질 베스트가 결정할 거예요. 인플루언서 우영이 선택한 자연스레 흘러내리는 아이템은 매니시함을, 배우 차정원이 선택한 타이트한 아이템은 걸리시함을 보여주지만 두 가지 모두 조화롭습니다. 셔츠와 베스트의 조합은 상체를 강조하여 좁은 어깨를 보정해 준다는 장점이 있으니 참고하기!
새롭게 업데이트 될 2025 노하우
독특하고 개성 있는 스타일로 사랑받고 있는 배우 한소희. 그녀의 인스타그램에서 셔츠를 돋보이게 만들 전례 없는 노하우를 발견했습니다. 바로 암 워머를 활용하는 것인데요. 상의 레이어링이 불편하고 답답하게 느껴질 분들이라면 반가운 소식이죠. 소지하고 있는 귀여운 암 워머를 소매 끝에 껴주기만 한다면 오늘의 패션 포인트는 충분합니다.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같은 날씨에는 더없이 적합한 스타일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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