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좋을 패션 상식

1793년 파리 루브르박물관 개관 이래 첫 패션 전시 <루브르 꾸뛰르-아트 앤 패션: 스테이트먼트 피스>로 초대한다. 규모 약 9000㎡에 달하는 웅장한 공간은 비잔티움 시대부터 오늘날까지의 패션사 대표 작품으로 채워졌고, 그 사이 샤넬을 비롯한 세계적 패션 하우스에서 디자인한 65개의 룩과 30개의 액세서리를 보물 찾듯 탐색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한편 루브르박물관은 파리 패션위크 기간에 맞춰 이 전시를 기념하는 ‘르 그랑 디네 뒤 루브르’ 갈라 디너 파티를 진행했다. 지수, 키이라 나이틀리, 나오미 캠벨 등 유명 셀러브리티가 프라이빗 투어에 참석했고, 루브르의 중심부인 쿠르 말리(Cour Marly) 유리 천장 아래에서 특별한 만찬도 진행했다. 해당 행사의 수익금은 루브르박물관의 문화유산 보존 활동에 기부한다고. 전시는 오는 7월 21일까지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