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출에도 요령이 필요하단 사실

무작정 속살을 드러내는 건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 뿐! 노출에도 전략과 요령이 필요해요. 무엇보다 보는이로 하여금 불편함을 느끼지 않게 하는 센스를 갖춰야하죠. 스타일링에 정통한 인플루언서들은 어떤 식으로 연출 했는지 한번 찾아볼까요?

Instagram @mulbada
Instagram @mulbada

잘록한 허리, 각진 어깨를 드러내고 싶다면 오버 사이즈 재킷도 함께 준비해주세요. 어깨와 허리 라인이 동시에 드러나는 스타일이 조금은 부담스러울 수 있는 낮에는 재킷을 걸쳐주는 걸로 밸런스를 잡아주고, 저녁에는 과감하게 벗어버리는 거죠! 깊게 패인 네크 라인을 돋보이게 해 줄 볼드한 디자인의 주얼리를 매치하면 시선이 분산되어 속살이 보여도 덜 부담스럽게 느껴져요.

Instagram @oksanarim1

속살이 슬쩍 보이는 레이스가 덧대어진 실크 드레스는 일상 생활에서 쉽게 입을 수 있는 디자인은 아니죠. 하지만 여기에 큼직한 워크 재킷을 걸친다면? 실크 드레스와 여성스러움이 중화되면서 쿨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어요. 이 스타일링의 핵심은 반드시 아우터가 오버 사이즈여야 한다는 점! 지나치게 여성스러운 디자인이어서 선뜻 손이 안간다면 캐주얼한 아우터와 함께 매치해보세요.

Instagram @__kindacool

앞에서 보았을 땐 평범한 슬리브리스 톱처럼 보이지만 뒤 돌았을 때는 짜잔! 반전 매력이 엄청나죠? 꼭 어깨, 허리, 다리의 속살만 드러내라는 법이 있나요? 백리스 톱으로 등을 시원하게 오픈 해보세요. 이렇게 과감한 디자인을 입을 때에는 하의는 반드시 미니멀한 디자인을 매치해야 한다는 사실만 기억하세요.

Instagram @min.nicha
Instagram @mulbada
Instagram @mulbada

란제리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은 지난 시즌에 이어 올 봄까지도 강세를 보이고 있어요. 섬세한 레이스 소재나 뷔스티에에서 영감을 얻은 듯한 디자인의 톱 같은 아이템이 속속 출시되고 있죠. 이런 디자인들은 속살은 은근히 보여지지만, 디자인이 주는 섹슈얼한 무드는 강해서 함께 매치하는 아이템에 특히 신경써야 해요. (여자)아이들의 민니처럼 캐주얼한 데님 팬츠를 매치하거나, 오버 사이즈 재킷 혹은 발끝까지 내려오는 스커트 같은 아이템을 선택하는 게 좋아요. 이런 과감한 룩의 포인트는 두 가지에요. 자신감과 밸런스! 다가올 여름에도 유효할 이 스타일링 팁을 꼭 기억하세요.

SNS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