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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올해 놓치지 말아야 할 가장 아름다운 전시

2025.04.17황선미

올해 놓치지 말아야 할 아름다운 전시, <크리스챤 디올: 디자이너 오브 드림스>가 드디어 서울에서 진행됩니다.

파리 장식미술관을 시작으로 런던, 상하이, 청두, 뉴욕, 도하, 도쿄, 리야드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 멋진 도시들을 경유해 드디어 서울에 상륙한 것인데요. 플로렌스 뮐러(Florence Müller)의 큐레이션으로 완성된 이번 전시는 서울 패션씬을 상징하는 장소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개최되며, 75년 이상 이어진 디올 하우스의 헤리티지와 장인 정신, 아카이브, 아름다운 스토리를 담아냈죠.

디올 패션의 상징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뉴 룩(New Look)을 시작으로,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는 간직한 채, 보다 모던하고 현대적인 시선으로 재해석된 현대 패션에 이르기까지. 디올의 발자취를 모두 담은 패션 아카이브를 만나볼 수 있고요. 그뿐만 아니라 꽃과 정원을 포함한 살아있는 아름다운 모든 것들, 특별한 이들과 즐기는 파티와 무도회, 유구한 시간 동안 이어온 장인 정신과 아리에 등 디올 하우스가 소중히 여기는 테마들을 참신한 시각으로 재구성했습니다.

더욱 흥미로운 점은 최초로 레이디 디올만을 위한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는 것. 한국의 상징적인 아티스트들이 재해석한 작품들은 물론, Dior Lady Art 프로젝트에서 선보인 작품 9점과, Lady Dior As Seen By 콘셉트로 완성된 작품 17점을 모두 만나볼 수 있습니다.

디올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들어볼 준비가 됐나요?
입장권은 디올 공식 웹사이트에서 구매 가능하며, 전시는 4월 19일부터 7월 13일까지 진행됩니다.

    사진 출처
    크리스챤 디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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