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나와 유나가 사랑한 그 향수!

매혹적이거나 사랑스럽거나. 여자 아이돌의 최애 향수를 소개합니다.

유나 – 킬리안 ‘엔젤스 쉐어’

@igotyuandme
@kilianparis

최근 개인 유튜브 채널을 오픈한 유나는 본인의 최애 향수를 직접 공개했어요. 그녀의 선택은 바로  킬리안(Kilian)의 ‘엔젤스 쉐어(Angels’ Share)’. 에스파의 카리나 역시 같은 제품을 최애 향수로 소개했는데요. 위스키병을 연상케 하는 감각적인 보틀부터 시선을 사로잡는 이 향수의 메인 노트는 바로 꼬냑 에센스! 여기에 헤이즐넛, 시나몬, 바닐라가 더해져 부드러우면서도 깊이 있는 매혹적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카리나 – 르 라보 ‘떼 누아’

@katarinabluu
@lelabofragrances

카리나가 꼽은 또 다른 최애 향수는 바로 르 라보(Le Labo)의 ‘떼 누아(Thé Noir)’. 브랜드의 베스트셀러 중 하나로, 이름 그대로 ‘블랙티(홍차)’에서 영감을 받은 향이에요. 베르가못의 상큼한 첫 향 뒤로 말린 홍차 잎의 부드러운 마른 풀 내음이 감돌며, 과실의 달콤한 잔향이 깊이 있게 마무리됩니다. 전체적으로 은은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향으로, 카리나의 우아한 이미지와도 잘 어울리죠?

예지 – 더페이스샵 ‘소울 시크릿 블라썸’

@yezyizhere
@thefaceshop.official

하나에 꽂히면 끝을 보는 성격이라는 예지의 최애 향수는 무려 8년 넘게 꾸준히 사용 중인 더페이스샵의 ‘소울 시크릿 블라썸’. 레몬잎과 그린티의 상쾌한 노트로 시작해, 복숭아꽃의 은은한 플로럴 향으로 이어지는 구조로, 사랑스러우면서도 순수한 무드를 연출해줍니다. ‘첫사랑의 추억’을 담아 만들었다는 설명처럼, 특히 따뜻한 봄날에 어울리는 향이에요.

허윤진 – 플러 ‘파더 피겨’

@jenaissante
@phlur

매년 무화과 철을 기다릴 정도로 무화과를 사랑한다는 허윤진이 푹 빠진 향수는 바로 플러(Phlur)의 ‘파더 피겨(Father Figure)’. 일반적인 무화과 향이 포근하고 달콤한 느낌이라면, 이 향은 무화과의 관능적인 매력을 한층 강조한 것이 특징이에요. 무화과와 아이리스가 어우러지는 독특한 조합으로 시작해, 뒤로 갈수록 우디하고 머스키한 잔향으로 성숙한 무드를 남기죠. 독특하고 감각적인 향을 찾는 이들에게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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