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 좀 입는다는 패션 인플루언서들의 레이더에 포착된 버뮤다 팬츠! 편안함은 물론이고 트렌디한 스타일까지 사로잡을 수 있는 이 아이템은 올 봄 ‘완소템’으로 떠올랐습니다. 어떤 식으로 활용하면 좋을 지 살펴볼까요?

활용도 만점! 데님 버뮤다 팬츠

버뮤다 팬츠를 처음 시도해서 낯설게 느껴진다면 우선 데님으로 시작해보세요. 데님은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소재 중 하나니까요. 헐렁한 티셔츠에 데님 버뮤다 팬츠를 입고 볼캡과 로퍼를 매치하면 가벼운 외출룩으로 손색 없습니다. 보디 라인이 드러나는 타이트한 톱에 버뮤다 팬츠를 입으면 은근히 섹시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도 있고요. 늘 그렇듯 데님 소재는 다양한 소재와 컬러와 근사하게 어울리니 가장 부담없이 시도해볼 수 있어요!

롱 부츠와도 잘 어울린다는 사실!

버뮤다 팬츠를 입으면 왠지 종아리를 내놔야할 것만 같나요? 스타일을 트렌디하게 완성하고 싶다면 과감하게 종아리를 부츠 안으로 숨겨보세요. 이러면 가죽 부츠가 주는 터프함과 펑키함이 배가 되면서 스타일이 한층 쿨해 보일 거에요. 옷장 속 하나쯤은 가지고 있을 법한 캐주얼한 반팔 티셔츠나 저지 집업 등 어떤 아이템과도 잘 어울린답니다.

포멀하게 연출하고 싶다면 타이츠와 함께

버뮤다 팬츠를 캐주얼하고 펑키하게 입으란 법은 없죠. 칼 주름이 잡힌 디자인의 버뮤다 팬츠는 포멀하게 연출할 수 있어요. 격식을 차려야 하는 자리나 근사한 오피스 룩으로도 손색없죠. 포멀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다면 속살이 은은하게 비치는 타이츠를 함께 매치해보세요. 여기에 샌들까지 신으면 더할나위 없겠죠? 정중한 분위기를 덜어내고 싶다면 레깅스도 괜찮아요. 대신 신발은 캐주얼한 디자인 대신 미니멀하고 여성스런 스타일로 매치해보세요!

허리 라인을 드러내볼까?

남자친구의 반바지를 빌려 입은 듯한 매니시한 디자인의 팬츠에 상의는 짧고 타이트하게 매치해보세요. 상반된 무드의 두 아이템을 믹스&매치하면 저절로 시선을 잡아끄는 근사한 스타일이 완성된답니다. 버뮤다 팬츠를 살짝 내려 입고 허리 라인을 드러내는 이 스타일링은 아마도 올 여름 가장 자주 마주칠 스타일 중 하나일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