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 입어야 할지 모르겠다면? 셔츠 원피스가 정답!

화사한 봄날, 뭘 입어야 할지 고민된다면 셔츠 원피스를 꺼내 보세요. 단정함과 멋스러움을 동시에 갖춰 출근룩부터 데이트룩까지 완벽하게 소화해 내는 일당백 아이템이니까요!

바이레도 행사장을 찾은 슬기의 선택은 봄의 산뜻함을 그대로 담은 화이트 셔츠 원피스였습니다. 은은한 광택감이 도는 원단에 드레이프 디테일이 더해져 자연스럽고 드라마틱한 실루엣을 만들어내고, 무릎 위로 올라오는 짧은 기장으로 자칫 올드해 보일 수 있는 소재의 단점을 센스 있게 보완했죠.

같은 화이트 셔츠 원피스라도 안소희는 전혀 다른 느낌을 연출했어요. 매트한 소재로 무드를 차분하게 정돈하고, 단추와 같은 컬러의 플랫슈즈를 매치해 러블리한 분위기를 극대화했죠. 같은 아이템도 스타일링에 따라 이렇게 다르게 풀 수 있다는 사실!

반면, 카리나는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블랙 셔츠 원피스를 선택했는데요. 셔츠 특유의 단정함은 살리면서도 플레어스커트 디테일을 더해 사랑스러운 무드를 표현했습니다. 시크와 러블리 사이, 완벽한 균형을 보여주는 데일리룩의 좋은 예죠.

좀 더 페미닌한 무드를 원한다면 패턴 셔츠 원피스를 추천해요. 송혜교는 하늘하늘한 쉬폰 소재에 잔잔한 플로럴 패턴이 더해진 셔츠 원피스로 여성스러움을 강조했고, 기은세는 산뜻한 스트라이프 패턴을 선택해 캐주얼하면서도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패턴 셔츠 원피스의 가장 큰 장점은 몸매를 자연스럽게 커버하면서도, 쇄골과 발목처럼 여리여리한 부분은 은근히 드러나 더욱 가녀린 인상을 줄 수 있다는 것!

셔츠 원피스가 없어도 걱정하지 마세요. 기본 아이템으로도 셔츠 원피스 느낌을 충분히 연출할 수 있거든요. 화이트 셔츠나 블라우스 위에 블랙 원피스를 레이어드해 보세요. 출근 룩부터 하객룩까지 모두 커버할 수 있는 원피스 스타일링 완성! 심플하지만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셔츠원피스로 올봄 나만의 스타일을 완성해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