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40대인데 히피펌 해도 될까요?
엄정화
<금쪽 같은 내 스타>를 본 후 여러 온라인 게시판을 달군 고민 사연. “저 40대인데 히피펌 해도 될까요?” 극중에서 ‘봉청자(엄정화)’의 빠글빠글 머리가 볼수록 매력적이었기 때문이죠. 봉청자의 헤어는 뿌리부터 끝단까지 굵은 컬을 넣은 인형 느낌 히피펌이었는데요. 앞머리까지 탱글탱글 컬을 넣어 이마와 페이스라인을 자연스럽게 커버해 얼굴은 작아 보이면서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풍깁니다.
정려원
히피펌은 하고 싶지만 빠글빠글 컬과 앞머리 펌은 부담된다면? 원조 히피펌 유발자 려원의 사진을 준비하세요. 윗머리는 차분하고 자연스럽게 웨이브가 흐르는 스타일은 분위기 여신 치트키. 머리를 귀에 꽂아도 살짝 흘러내리는 긴 앞머리도 잊지 마세요.
윈터
봉청자의 앞머리에 가르마를 낸 듯한 윈터의 헤어. 젤리처럼 탱글탱글 볼륨과 텍스처가 살아 있어 ‘젤리펌’이라고도 불립니다. ‘하트’ 앞머리부터 얼굴을 타고 흐르는 컬이 얼굴을 더 갸름하게 보이게 만들죠?
지효 & 채영
앞머리 없는 긴 머리라면 지효와 채영이 쌍둥이처럼 스타일링 한 히피펌을 참고하세요. 끝머리는 말지 않고 길게 뺀 것이 포인트. 긴 머리 히피펌은 자칫 무거워 보일 수 있으니 층을 내서 가볍게 연출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정호연
미용실에 다녀온 지 오래 된 듯한 내추럴한 히피펌이 정호의 트레이드 마크죠. 자연스러운 히피펌을 원한다면 앞머리는 시스루 뱅으로, 컬은 최대한 굵게, 층은 많이 내야 합니다. 아마 원장님은 “손님 이건 고데기예요”라고 말하실 테지만, 펌 헤어가 가장 예쁠 때는 미용실에 다녀온 지 한 달 후. 일단 펌 하고 컬이 풀리길 기다려 보자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