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계절 필수템 니트, 세탁 한다 안 한다?!

니트의 올바른 관리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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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장 전쟁 2‘에서 김나영이 밝힌 니트 관리법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녀는 자신이 즐겨 입는 브이넥 회색 니트를 촬영장에 가져왔는데요, 김나영은 해당 니트를 한 번도 세탁을 맡긴 적이 없다고 말해서 출연진의 의문과 놀라움을 샀습니다. 옷은 자주 빨면 좋지 않아 세탁을 하는 대신 최대한 조심해서 입는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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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본 사람들은 여러 의견이 오갔습니다. 니트는 고가에다 빨래 또는 건조를 잘못하면 망가지기 쉽기에 김나영의 의견에 공감하는 이들도 많았습니다. 동시에 아무리 조심해서 입는다고 해도 땀이 나거나 먼지가 묻을 수 있는데 세탁을 하지 않아도 되는지 의문을 가지는 이들도 있었죠. 일반 직물에 비해 더 섬세한 니트는 자주 세탁하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하지만 니트는 섬유의 특성상 다른 소재에 비해 냄새를 잘 빨아 들이기 때문에 적절한 세탁도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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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트는 세탁하기 전 옷에 붙어 있는 세탁 케어라벨을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제품에 따라 물세탁이 가능한 것도 있고 드라이클리닝만 해야하는 것도 있기 때문이죠. 캐시미어, 울 100%라면 드라이클리닝 맡기는 것이 좋습니다.

물세탁이 가능한 니트라 해도 바로 세탁기에 넣지 말고 니트의 상태를 살펴봐 주세요. 니트 올이 풀린 상태에서 세탁을 돌리면 옷 전체가 망가질 수도 있습니다. 올풀림, 보풀을 말끔히 제거한 뒤 세탁을 진행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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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세탁을 한다면 미지근한 물에 중성 전용 세제 풀어 거품을 내고 니트를 2-3분 담가 때를 불린 뒤 손으로 조물조물 빨아 줍니다. 니트는 뜨거운 물로 세탁하면 수축되거나 옷감이 손상될 수 있으니 꼭 35도를 넘지 않는 미지근한 물을 사용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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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한 니트를 헹구고 줄어듦 방지를 위해서는 헤어 린스를 사용해주면 좋습니다. 미지근한 물에 린스를 풀어 녹여준 후 린스 물에 앞서 중성 세제로 세탁한 니트를 담가 주세요.

10~15분 정도 방치한 뒤 깨끗한 찬물에 여러 번 헹굽니다. 이때 니트를 상하로 자주 들어 올리면 늘어날 수도 있으니 그보다는 손으로 누르면서 비누 거품을 빼주는 방식으로 진행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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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건조가 남았습니다. 물기를 제거한다고 니트를 비틀어 짜거나 하면 안 됩니다. 손으로 눌러가며 물기를 빼주세요. 그리고 건조대에 넓게 펴서 말려 줍니다. 직사광선을 쐬면 니트의 색감이 변형되는 등 또 다른 손상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서 말려 주세요.

세탁기 사용이 가능한 니트라면 바로 통에 집어넣기보다는 세탁망을 이용하는 편이 모양 변형을 줄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울 코스나 섬세한 의류용 코스로 세탁해 주세요. 또, 아무리 세탁물이 많아도 니트를 빨 때에는 니트끼리만 모아서, 세탁기 용량의 절반을 넘지 않는 정도로만 넣어 세탁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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