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은 손보다 발에 더 주목해주세요
일명 ‘발찌‘인 앵클릿부터 미우미우가 쏘아 올린 ’쪼리양말’까지, 본격적인 발꾸의 시간이 찾아왔습니다.

소매가 짧아지고 네크라인이 과감해지는 여름이 오면 우리는 자연스레 목걸이와 반지, 팔찌 등 여러 액세서리를 찾게 됩니다. 그에 비해 발에는 조금 무신경한 편이었죠. 하지만 올여름은 손보다 발에 더 힘을 실어줄 때! 본격적인 ‘발꾸’에 재미를 붙여줄 다양한 아이템들이 쏟아져 나오기 때문이죠.


수많은 패션 피플들의 스타일링에 영감을 주는 린드라 메딘은 이미 오래전부터 토 링(Toe ring)과 앵클릿(Anklet) 즐겨 착용하고 있어요. 심플한, 하지만 존재감 있는 아이템으로 룩에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민주는 가는 스트랩 디테일이 있는 발레리나 플랫에 이와 대조되는 볼드한 레드 앵클릿을 매치해 대비의 매력을 보여주었어요.


평소 액세서리를 즐겨 하지 않던 이들이라면 앵클릿이나 토 링을 할 때 왠지 ‘꾸꾸꾸‘로 차려 입어야 할 것 같은 의무감이 들수도 있어요. 하지만 요즘 트렌드는 힘을 빼는 것! 앵클릿 또는 토링 역시 스웨트 팬츠나 조거 등 편하게 입는 하의와 매치해도 의외로 좋은 케미를 보여줍니다.
휴가지 룩에 더해주면 여름 그 자체! 특별한 날 좀 더 화려하게 연출하고 싶다면 굵기가 다르거나 참의 크기가 다른 것들을 레이어드 해줘도 좋아요.


발꾸는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이번 여름에는 아주 특별한 양말이 기다리고 있거든요. 토리스(Toeless) 양말, 쪼리 양말, 파트 삭스, 오픈토 삭스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는 이 아이템은 미우미우 25봄/여름 런웨이에 등장하며 화려한 신고식을 치렀습니다.


일반 양말의 절반 또는 삼분의 일 정도 되는 길이로 발등 쪽을 덮거나 발가락 틈새에 끼워 신어 레이어드 효과는 물론 플립플롭의 스트랩 부분을 감싸줘 이 스트랩에 여린 피부가 쓸리는 걸 막아주기까지 하죠. 이런 쪼리삭스 뿐 아니라 다양한 여름용 레그워머까지, 올여름에는 발이 아주 바빠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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