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버들이 선호하는 헤어스타일은? 슈퍼엠 헤어 담당이 알려준 ‘Jopping’ 헤어 스타일링
데뷔하자마자 단숨에 빌보드 200 1위를 차지한 ‘SuperM’! 엑소 카이와 백현, 샤이니 태민, NCT 마크와 태용 그리고 웨이브이의 텐과 루카스로 이뤄진 화제의 남자 그룹의 헤어는 어떻게 완성되었을까요? 엑소 헤어 담당 9년차 외에 방탄소년단, 몬스타엑스, 갓세븐 등 내로라하는 남자 아이돌의 헤어를 책임지고 있는 빗앤붓 박내주 원장을 직접 인터뷰했습니다.
Q. ‘Jopping’ 컨셉에 맞춰 어떤 헤어 스타일링을 했나요?
첫번째로 의상을 많이 봤어요. 이번 활동의 의상들이 대체적으로 포말한 느낌이면서 무채색 계열의 컬러들이 많았거든요. 여기에 7명 모두 흑발이면 너무 어두워 보일 것 같아 다양한 헤어 컬러를 시도했습니다. 의상 악세서리는 스터드 같은 볼드한 요소들이 많았기 때문에 헤어 기장을 짧게 다듬어 깔끔하고 단정하게 연출했죠.
그리고 다들 비주얼이 뛰어난 멤버들인 만큼 얼굴이 많이 드러나는 스타일링을 지향했어요. 앞서 말한 포말한 느낌의 의상과 잘 어울리도록 웨이브가 들어가거나 포슬포슬한 느낌의 생머리보다는 앞머리를 뒤로 넘긴 포마드 헤어나 옆머리만 살짝 내려 조금 더 날카로운 느낌으로 스타일링 했죠.
Q. 퍼포먼스가 주가 되는 그룹인 만큼 격한 안무도 많아요. 이렇게 격한 동작에도 절대 흐트러지지 않는 헤어 세팅 비결은 무엇인가요? (헤어 스프레이를 쓰지 않는다는 소문은 사실인가요?)
헤어 스프레이를 아예 안 쓰는 건 아니예요. 다만 너무 세팅된 느낌을 개인적으로 싫어해서 헤어 스프레이보다는 헤어 무스로 밑작업을 하는 편입니다.
먼저 헤어 무스를 머리 전체에 바르고 나서 다시 머리를 말려요. 이 과정에서 헤어 볼륨과 가르마 방향, 세팅 모양 등을 전부 잡아줍니다. 아무리 머리를 털어도 세팅된 그 자리로 다시 돌아올 수 있도록 처음부터 기본 뼈대를 다시 잡는 거죠. 그 다음에 본격적으로 헤어 세팅에 들어가는데요, 이 때 소량의 포마드나 헤어 스프레이를 사용해요.
Q. 헤어스타일 컨셉은 주로 어떤 과정으로 정해지나요? 멤버들의 개인적인 의견도 포함되나요?
이런 과정은 슈퍼엠 뿐만 아니라, 다른 아티스트들과 작업할 때도 거의 비슷하게 흘러가요. 먼저 비주얼 담당하시는 분과 미팅을 한 뒤 스타일리스트와 의상에 대한 미팅을 다시 합니다. 그 다음에 메이크업과 헤어 파트로 나뉘어 각자 알맞은 컨셉을 찾아온 뒤 서로 공유해요.
마지막으로 앞서 말한 과정들을 통해 정해진 컨셉을 멤버들과 의논해요. 사람마다 성향이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본인이 원하는 스타일링에 대한 의견을 많이 주고 최종적으로 어떻게 가면 좋을 지에 대해 항상 얘기하고 조율하죠.
따라서 헤어 스타일 컨셉은 멤버들의 의견 또한 많이 반영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럼.. 멤버별로 선호하는 헤어 스타일이 따로 있다면 알려주세요!
음.. 일단 제가 담당하는 카이, 백현, 태용, 마크의 의견은 어땠냐면요…
슈퍼엠의 헤어 컬러가 계속 바뀌는 이유와 멤버별 선호 헤어 스타일은 영상에서 확인해보세요!
최신기사
- 에디터
- 송예인
- 헤어 아티스트
- 빗앤붓 박내주
- 영상
- 우유미디어랩
- 영상 편집
- 송예인
- 영상 디자인
- 송예인, 전미소
- 장소 제공
- 빗앤붓
- 슈퍼엠 사진/영상 출처
- SM entertain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