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끝 필살기 #NOTD

완벽한 가을 여자로 거듭나고 싶다면 손끝까지 놓치지 말 것. 가을과 어울리는 다양한 네일 컬러와 혼자서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디자인, 여기에 어울리는 액세서리까지 <얼루어>가 제안하는 가을 네일 트렌드를 참고해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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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샤넬의 르 베르니 #624 블루 트롬푸르 13ml 3만5천원. 2 진순의 네일 락커 #154 뷰 11ml 2만8천원. 3 반디의 울트라폴리쉬 #UP409G 블루 스파클 14ml 2만5천원.

BLING BLING

올가을 기억해야 할 네일 트렌드 중 하나는 바로 글리터! 딥 블루 컬러와 글리터 조합으로 화려하지만 시크한 무드를 강조했다. 만약 마음에 드는 펄 네일 래커가 없어도 걱정하지 말길. 네일 래커에 글리터 아이섀도를 섞어도 훌륭한 펄 네일 래커가 된다. 마무리로 톱 코트를 바르고 마르기 전에 다시 한번 글리터만 콕콕 얹어 포인트를 주면 한층 더 영롱한 네일이 완성! 톤온톤으로 푸른 터콰이즈나 사파이어를 세팅한 액세서리와 찰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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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디올의 베르니 #425 테라 골드 10ml 3만5천원. 2 디올의 베르니 #428 시에나 10ml 3만5천원. 3 반디의 울트라폴리쉬 #UP204 로즈 세이블 14ml 2만5천원. 4 앤아더스토리즈의 #페이슨 더스트 9ml 9천원. 5 스미스앤컬트의 by 라페르바의 네일드 라커 #도 마이디어 14ml 2만5천원.

TASTEFUL NUDES 

가을과 가장 잘 어울리는 컬러를 하나 꼽으라고 하면 바로 베이지 아닐까? 누드 계열 네일에 골드 링을 착용하면 우아한 가을 여자로 변신한다. 누드 컬러가 은은하니 액세서리만큼은 더 패셔너블하게 연출할 수 있다. 하나의 누드톤으로만 바르기 단조롭다면 그러데이션 네일 아트를 연출해보길. 누드 컬러를 베이스로 하고, 펄감이 들어간 컬러를 더하면 고급스러운 느낌을 극대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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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디올의 베르니 #853 마사이 10ml 3만5천원. 2 샤넬의 르 베르니 #500 루쥬 에쌍시엘 13ml 3만5천원. 3 3CE의 롱 래스팅 네일 라커 #RD09 9ml 5천원.

STRONG RED 

하늘 아래 같은 레드는 없다! 맑은 체리빛 레드 컬러를 고집해왔다면 가을 무드에 맞게 약간의 변화를 줘보는 것은 어떨까? 클래식한 다크 레드부터 톤 다운된 버건디까지 강렬하고도 매혹적인 레드 컬러가 더욱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해줄 테니까. 얇은 라이너 브러시를 이용해 손톱 끝에 반달 모양을 그려 빈 공간으로 남겨둔 뒤, 나머지 부분을 레드 컬러로 채우면 답답하지 않으면서도 재치있는 네일 아트를 완성할 수 있다. 여기에 볼드한 칵테일 링을 착용하면 화려한 파티 룩으로 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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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네일잉크 by 라페르바의 #배터시 파크 14ml 2만9천원. 2 반디의 젤리끄 젤컬러코트 #GF756 페인트 그린 14ml 5만원. 3 스미스앤컬트의 by 라페르바의 네일드 라커 #서버번 워리어 14ml 2만5천원. 4 3CE의 롱 래스팅 네일 라커 #RD07 9ml 5천원. 5 컬러랩의 젤드라이 #402 네이비 블루 10ml 8천원.

MIX&MATCH COLOR 

네일 컬러를 고르기 어렵다면 마음 가는 대로 여러 컬러를 믹스매치해 사용해보자. 카키와 퍼플, 마젠타 같은 평범한 가을 컬러라도 두세 가지가 함께 어우러진다면 보다 생기 넘치는 네일 룩을 완성할 수 있을 것. 구조적인 디자인으로 포인트를 주는 것도 좋다. 손톱 전체에 차분한 베이스 컬러를 깔아주고, 포인트 컬러를 손톱의 가장자리를 따라 깔끔하게 라인을 그려주면 센스 넘치는 네일아트가 완성된다. 액세서리 역시 다양한 컬러의 주얼 링을 매치해볼 것!

    에디터
    김민지
    포토그래퍼
    TIFFANY NICHOLSON, JUNG WON YOUNG
    스타일리스트
    라지니 자크(Rajni Jacques)
    헤어
    레이첼 리(Rachel Lee)
    메이크업
    미카엘라 보슈(Michaela Bosch)
    네일
    유키 미야카와(Yukie Miyaka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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