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피들이 주목해야 할 12월 패션 뉴스
둘이서!
혼자선 아쉬워서, 둘이 만든 패딩.
올겨울도 패딩의 유혹은 유효하다. 심지어 매력 2배! 컬래버레이션 컬렉션이다. 스트리트 브랜드와 아웃도어 브랜드의 이유 있는 만남에 커버낫과 몽벨이 합류했다. 44년 전통의 프리미엄 아웃도어 브랜드 몽벨의 품질과 커버낫의 유니크한 디자인이 만난 것. 프리미엄 헝가리 구스 다운을 사용한 쇼트 패딩을 선보인다. 기능성과 디자인 두 가지를 충족시키기에 충분하다. 그런가 하면 라코스테는 다섯 개의 아우터 브랜드와 컬래버레이션 컬렉션을 선보였는데, 피라넥스, 케이웨이, 알파인더스트리, 글로버올, 테일러 토요와 함께한 컬렉션이 그것. 그중 패딩 재킷을 찾는다면 프랑스 프리미엄 다운 아우터 브랜드 피레넥스를 살펴볼 것. 볼륨감 있는 오버 사이즈 실루엣의 다운 쇼트 패딩으로 짙은 블루와 레드, 그린 총 세 가지 컬러에 로고를 더한 스트라이프를 포인트로 사용했다. 뉴트로 스타일에 심취해 있는 당신이라면 꽤나 만족할 듯.
르베이지의 10년
품격 있고 우아한 여인들의 스타일을 담당해온 르베이지가 론칭 10주년을 맞았다. 그리고 이를 기념해 전시와 패션쇼를 결합한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르베이지는 특별한 방식으로 10년간 브랜드의 헤리티지를 정리했다. 론칭부터 연도별로 출시했던 드레스에 10주년 기념 드레스를 더해 드레스 아카이브를 선보였고, 현대미술가 박서보, 국립발레단 예술감독 강수진 등 그동안 함께 작업했던 명사들을 소개했으며, 10년간 함께한 고객에게 감사의 의미로 고객 100인의 포트레이트를 전시했다. 디자인 철학을 잘 보여준 디자인 스튜디오, 자선 캠페인인 하트 포 아이 아카이브 등 전시장을 채운 것들을 보자니 르베이지의 10년이 더 대단해 보였다. 이렇게 탄탄하게 성장한 한국 브랜드에 뿌듯한 마음도 들었다. 그리고 다가올 10년이 더욱 기대된다.
IT’S THE HOLIDAY!
홀리데이를 더욱 특별하게 완성해줄 홀리데이 컬렉션. 막스마라는 테디 베어가 중심이 된 막스마라 베어링 기프트 컬렉션을 소개한다. 2019 가을/겨울 비비드한 컬러로 선보이는 테디 베어 코트를 비롯해 장갑, 헤드밴드, 귀마개, 모자 등 액세서리 아이템으로 구성했다. 11월 25일부터 12월 7일까지 2주간 갤러리아 백화점 내 팝업 스토어에서 만날 수 있다. 한편 마이클 마이클 코어스는 ‘파티 그리고 플레이’라는 주제 아래 축제와 같은 화려한 홀리데이 컬렉션을 발표했다. 애니멀 프린트, 지브라 스팽글, 깃털 자수 등이 화려함을 더했다. 과장된 어깨 실루엣의 원피스, 거기에 더한 컴뱃 부츠와 메탈릭 핸드백의 매치는 파티 룩의 기본이자 전부라 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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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
- 이하얀, 김지은
- 포토그래퍼
- COURTESY OF COVERNAT, LACOSTE, LEBEIGE, MAX MARA, MICHAEL MICHAEL KO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