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고지신! 올해 뷰티 월드를 뜨겁게 달군 이슈를 알고 나면 내년에는 더 현명한 소비자로 거듭날 수 있다. 내년에도 유효할 <얼루어> 에디터가 뽑은 2019 트렌드 결산.

NEW MLBB COLLECTION

MLBB 컬러 립스틱의 인기가 독보적인 한 해였다. ‘재작년부터 쭉 그래왔던 거 아니야?’라고 생각한다면 오산. 작년까지는 신상 립스틱 라인에 MLBB 컬러 한두 개쯤은 꼭 있는 정도였지만, 올해는 아예 전 색상이 MLBB 컬러로만 구성된 MLBB 컬렉션이 줄지어 등장했다. 그것도 모두 다른 분위기를 입힌 ‘뉴 MLBB’로 말이다. 조르지오 아르마니는 가을 햇살에 무르익은 MLBB 컬러 열 가지로 우아함을 살렸고, 슈에무라는 대담하게 톤 다운된 MLBB 컬러들을 선보였다. 또한 투쿨포스쿨은 2019 가을/겨울 트렌드인 번트 오렌지 계열의 MLBB 컬러만을 모아 웜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으며 3CE는 화사함을 입힌 봄날의 MLBB 컬러를 출시했다. 이 정도면 MLBB 컬러의 존재감이 남달랐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조르지오 아르마니의 빈티지 MLBB 컬렉션
톤 다운된 10가지 MLBB 컬러로 구성했다. 각각 6.5ml 4만5천원대.

슈에무라의 와일드 로즈 컬렉션
기존의 MLBB 컬러에 시크함과 대담함을 입혀 6가지로 출시했다. 각각 3.4g 3만7천원대.

3CE의 무드 포 블라썸 에디션
입술에 생기를 불어넣는 화사한 분위기의 MLBB 컬러 5가지를 모았다. 각각 3.2g 1만7천9백원.

투쿨포스쿨의 글램락 러스터 선셋 립
오렌지 계열의 MLBB 컬러 5가지만으로 컬렉션을 선보였다. 각각 3.4g 1만3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