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시즌 꼭 갖춰야 할 6가지 뷰티템

지금 이 시즌 당신의 화장대 위에 꼭 갖춰야 할 6가지 뷰티 아이템.

WATERY LIP

촉촉한 워터리 립 메이크업 제품은 이번 시즌 꼭 갖춰야 할 머스트 해브 아이템! 민낯처럼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이 트렌드로 떠올랐기 때문에 립 메이크업 역시 부담스럽게 끈적이는 반짝임보다는 물먹은 듯 맑은 생기를 불어넣는 것이 좋다. 입생로랑의 ‘베르니 아 레브르 워터 스테인’은 수분감이 풍부해 덧바를 때마다 다양한 농도의 발색을 선사한다. 어뮤즈의 ‘듀 틴트’ 역시 가볍고 산뜻한 워터 베이스의 고수분 틴트로, 입술이 하루 종일 편안한 것이 장점이다.

BARE BASE

2020년, 더 이상 인위적인 ‘광’을 논하는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은 필요 없다. 내 피부처럼 자연스러우면서도 결점을 감춰주는 기특한 아이템들이 있으니 말이다. 지방시의 ‘땡 꾸튀르 시티 밤’이 대표적인 예. 놀랍도록 가벼운 질감과 탁월한 피부 보정 능력으로 슥슥 바르는 것만으로도 완벽한 민낯 피부로 연출해준다. 저녁까지도 예쁜 피부로 유지해준다는 점 역시 매력적이다.

JUNGLE COLOR

올봄에는 정글을 그대로 옮긴 듯한 총천연색 제품으로 메이크업의 즐거움을 더해볼 것. 구찌 뷰티는 그린 컬러의 ‘루즈 아 레브르 매트 #704’, 푸시아 컬러의 ‘루즈 아 레브르 사탱 #402’로 대담한 립 메이크업을 응원한다. 라즈베리, 푸시아 컬러를 담은 샤넬의 립 팔레트 ‘까멜리아 듀’는 까멜리아 꽃 모양으로 시각적인 즐거움까지 더했다. 오렌지 컬러의 샹테카이 ‘2020 스프링 필란트로피 컬렉션 립시크 #패션플라워’ 역시 얼굴에 생기를 더해준다. 지방시의 ‘콜 꾸뛰르 워터프루프 #03, #05’의 퍼플, 그린 컬러는 평범한 메이크업도 특별하게 만드는 재주가 있다.

WET HAIR

물기 어린 웨트 헤어는 더 이상 컬렉션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일상에서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스타일링 아이템이 쏟아졌기 때문. 르네휘테르의 ‘에센스인 컬링젤’은 끈적임 없는 광택감으로 손바닥에 덜어 모발을 쥐었다 펴면 촉촉함이 살아난다. 초보자라면 브리티시엠의 ‘리젠트 클래식 포마드’를 선택하자. 수성 타입이라 가볍고 자연스러운 윤기를 더한다. 자칫 기름져 보일 수 있는 웨트 헤어의 단점을 잡은 것. 헤어 브러시를 사용해 모발에 스치듯 바르면 과하지 않게 연출할 수 있다.

VARIOUS LASHES

이번 시즌 민낯에 단 하나의 제품만 사용하라면 마스카라를 선택하도록! 그만큼 올해 아이래시의 존재감은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다. 세르주 루텐의 ‘씰 셀로판 마스카라’를 이용해 한 올 한 올 빗은 듯 정교한 속눈썹을 연출해도, 돌체앤가바나의 ‘패션 아이즈 인텐스 볼륨 마스카라’로 꾸덕하게 뭉친 듯한 풍성한 속눈썹을 만들어도 좋다. 하지만 아무것도 바르지 않은 축 처진 속눈썹은 허용되지 않는다는 사실!

MICROBIOME SKINCARE

피부 건강을 측정하는 새로운 척도가 등장했다. 바로 미생물 유전 정보인 마이크로바이옴! 이러한 기술을 접목해 탄생한 유산균 화장품은 피부 내 유익균을 활성화시켜 면역력을 높이고, 피부 장벽을 견고하게 다진다. 고운 가루는 더 뷰티풀 팩터의 ‘프로바이오틱 파우더 앰플’로 피부에 닿는 순간 앰플로 변하는 특별한 포뮬러다. 프로바이오틱과 멀티 비타민 성분이 피부톤을 환히 밝힌다. 어퓨의 ‘락토바실러스 보습 크림’ 역시 복합 유산균 성분이 피부를 촉촉하게 가꾼다. 바르는 유산균으로 근본적인 피부 환경을 개선해보길.

    에디터
    서혜원, 이혜리, 황혜진, 김민지
    포토그래퍼
    JUNG WON 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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